안병훈, 공동 48위에서 공동 30위로 도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주형이 파리 올림픽 남자 골프 2라운드를 공동 5위로 마치며 선두와 3타 차를 유지했다.
김주형은 3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인근 기앙쿠르의 르 골프 나시오날 앨버트로스 코스(파71)에서 치러진 남자 골프 2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 보기 2개로 3언더파 68타를 쳤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기자= 한국 골프 대표 김주형이 2일 열린 남자 골프 2라운드에서 경기를 치르고 있다. 2024.8.2 psoq1337@newspim.com |
김주형은 중간 합계 8언더파 134타 공동 5위로 전날보다 순위가 2계단 하락했지만, 선두 그룹과 3타 차를 유지해 충분히 금메달을 노려볼 만한 위치에 있다. 안병훈도 3타를 줄이며 전날 공동 48위에서 공동 30위(2언더파)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미국의 잰더 쇼플리, 일본의 마쓰야마 히데키, 영국의 토미 플리트우드가 11언더파 131타로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김주형은 그린 주변 벙커 샷으로 3번 홀(파5)에서 이글을 잡았지만 2번 홀(파3)과 9번 홀(파5) 보기로 전반에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후반 13~16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으며 3타를 줄였다.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공동 10위(6언더파), 아일랜드 대표로 출전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공동 13위(5언더파)에 올랐다. 전 세계랭킹 1위 욘 람(스페인)은 5타를 줄이며 단독 4위(9언더파)로 경기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