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김주형이 파리올림픽 남자 골프 금메달 후보 10위에 올랐다.
파리 올림픽 중계 방송사 NBC는 30일(한국시간) 홈페이지 통해 올림픽 남자 우승 후보를 분석하면서 "김주형은 지난해 르 골프 나쇼날에서 열린 프랑스 오픈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소중한 경험을 쌓았다"면서 "티샷을 아주 똑바로 날린다. 다만 최근 로열 트룬에서 치른 디오픈에서는 샷이 썩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주형. [사진 = PGA] |
NBC가 예상한 금메달 후보 1순위는 콜린 모리카와(미국). 최근 11개 대회에서 가장 나쁜 순위가 공동 23위일 만큼 경기력에 기복이 없다. 르 골프 나쇼날에서 경기한 적은 없지만 르 골프 나쇼날에 가장 적합한 경기 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셰인 라우리(아일랜드)가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올해 메이저대회에서 2번 우승한 잰더 쇼플리(미국)를 제치고 우승 후보 2위에 올랐다.
3위 쇼플리에 이어 욘 람(스페인), 세계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알렉스 노렌(스웨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코리 코너스(캐나다),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 등이 우승 후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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