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다이빙 간판 우하람(26·국민체육진흥공단)이 3회 연속 올림픽 결선에 진출했다.
우하람은 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쿠아틱센터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선에서 1∼6차 시기 합계 432.00점으로 18명 중 9위에 올라, 12명이 겨루는 결선 티켓을 손에 넣었다. 우하람은 8일 오후 10시에 벌이는 결선에서 메달에 도전한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기자 = 우하람이 7일 열린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선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2024.8.7 psoq1337@newspim.com |
전날 준결선에서 389.10점으로 25명 중 12위를 했던 우하람은 준결선에서는 점수도, 순위도 높였다.
한국 다이빙 간판 우하람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했다.
2016년 리우에서 우하람은 한국 다이빙 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결승 무대(남자 10m 플랫폼 11위)에 올랐다. 3년 전 도쿄 올림픽에서는 한국 다이빙 역대 최고인 4위(남자 3m 스프링보드)를 차지했다.
준결선에 동반 진출한 이재경(인천광역시청)은 합계 366.50점으로 18명 중 17위에 머물러 결선 무대에는 오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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