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쁘아, 바닐라코 등 주요 브랜드 큰 폭 성장
단독 상품·특화 콘텐츠가 성장 동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는 7월 뷰티 카테고리 '직잭뷰티'에서 월간 최대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71% 증가한 수치로, 올해 6월 거래액과 비교해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였다.
7월 한 달 동안 뷰티 상품 구매자 수도 최고치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7% 증가했다. 재구매 고객과 첫 구매 고객 모두 각각 160%, 63% 증가했다. 상품 노출 수, 클릭 수, 구매 전환율 등 주요 지표도 최고 실적을 나타냈다.
지그재그 뷰티 카테고리인 '직잭뷰티'가 올해 7월 월 최고 거래액을 달성했다. [사진=카카오스타일 제공] |
지그재그는 1030 여성 타깃 고객을 위한 단독 상품 확대와 뷰티 특화 콘텐츠, 기획전, 가격 혜택 제공이 주요 성장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뷰티 브랜드와 협업하여 선보인 '엠디픽' 코너의 '오픈런' 혜택은 큰 호응을 얻었다.
브랜드 성장 사례도 눈에 띈다. '에스쁘아'와 '바닐라코'는 7월 거래액이 각각 159%, 132% 증가했고, '퓌'는 라이브 방송과 단독 프로모션을 통해 거래액이 17배 이상 증가했다. 인디 메이크업 브랜드 '네이밍'과 '포렌코즈'도 각각 111%, 334%의 거래액 성장을 보였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만족도 높은 쇼핑 경험을 통해 온라인에서 뷰티 상품을 구매할 때 지그재그를 가장 먼저 떠올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