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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등 손보사, 車보험 손해율 올랐어도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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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3조 ·DB손보 1.1조·메리츠 0.99조·현대 0.8조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손익은 두자릿 수 감소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가 지난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에도 최대 실적을 냈다. 자동차보험 손익은 줄었으나 장기보험에서 성장한 영향이 컸다.

삼성화재는 지난 상반기 순이익은 1조314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2% 증가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반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실적이다.

보험 손익은 1조197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 감소했다. 투자 손익은 519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8.6% 증가했다. 미래 수익성을 볼 수 있는 장기보험 계약서비스마진(CSM)은 13조9553억원으로 지난해말보다 6525억원 늘었다.

DB손해보험 상반기 순이익은 1조124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2% 증가했다. 보험 손익은 1조97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6% 늘었다. 투자 손익은 375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7% 증가했다. 장기보험 CSM은 12조9450억원으로 지난해말(12조2000억원)보다 약 7000억원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사진=뉴스핌DB] = 2021.11.10 tack@newspim.com

현대해상 상반기 순이익은 833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6% 증가했다. 보험 손익은 9088억원으로 118.7% 증가했다. 투자 손익은 2041억원으로 20% 감소했다. 상반기 CSM은 9조2444억원으로 지난 3월말(9조1204억원)보다 1240억원 늘었다.

메리츠화재 상반기 순이익은 9977억원을 기록하며 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장기보험이 전년동기대비 1500억원 이상 증가하는 등 보험 손익은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했다. 투자 손익은 39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6% 늘었다. 상반기말 기준 CSM은 10조6642억원이다.

메리츠화재는 "IFRS17 도입 이후 격화한 장기보험 출혈경쟁에 동참하기보다 적자 상품을 최소화하고 수익성이 있는 시장에 적극 대응한 게 실적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닥"고 설명했다.

롯데손해보험 상반기 순이익은 663억원이다. 보험영업이익은 83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3.6% 늘었다. 투자손익은 약 240억원이다. 상반기말 CSM은 2조4598억원이다.

다수 손해보험사는 자동차보험 손익이 감소했다.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손익은 지난해 상반기 2020억원에서 지난 상반기 1493억원으로 26.1% 감소했다. 같은 기간 DB손해보험은 1820억원에서 1620억원으로 10.7% 줄었다. 현대해상은 45.4% 감소한 401억원을 기록했다.

자동차보험 손익이 감소한 배경에는 손해율 상승이 있다. 삼성화재와 DB손해보험, 현대해상, 메리츠화재 등 4개 손해보험사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지난 1~6월 누적 평균 79.4%로 전년동기(77.1%)대비 2.3%포인트(p) 올랐다.

삼성화재는 "누적된 보험 요율 인하에 따른 손해율 상승에도 사업비 효율 개선으로 상반기 보험손익은 1493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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