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수익형부동산

'다양한 세제혜택' 펜타플렉스 부산, 수요자 관심 집중

기사입력 : 2024년08월16일 10:33

최종수정 : 2024년08월16일 10:33

소호기업 위한 현대식 오피스 구성, 제조업 맞춤형 다채로운 특화설계 적용
신규 일자리 창출되는 서부산 핵심 입지… 입주 속도 '탄력'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지식산업센터가 기업들의 사옥 용도로 주목받고 있다.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고 편의성까지 갖춰 기업과 직원 모두의 만족도가 높기 때문이다. 이에 서부산스마트밸리에서 입주를 개시한 '펜타플렉스 부산'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동일 건축물에 제조업, 지식산업 및 정보통신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체와 지원시설이 복합적으로 입주할 수 있는 다층형 집합건축물'을 말한다. 과거에는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렸으나 지난 2010년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 설립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지식산업센터로 명칭을 변경한 후에는 IT, 영상, 정보서비스업 등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들이 대거 입주를 시작하며 이미지 변신에 확실하게 성공했다.

펜타플렉스 부산 조감도

특히 지식산업센터는 일반 오피스 대비 분양가가 저렴하고, 취득세 및 재산세 등 세제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 분양가 대비 최대 70~80%의 장기 저리융자가 가능해 많은 기업들이 사옥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게다가 최근 지어진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대체로 지하철, 도로 등 교통여건이 우수해 직원들의 출퇴근에도 유리하다. 또한 지식산업센터 내에 차별화 설계가 적용되고 상가 및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서기 때문에 근무환경에 대한 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

부산에서는 옛 신평·장림 일반산업단지에서 명칭이 변경된 '서부산스마트밸리'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서부산스마트밸리가 관심을 끄는 이유는 우수한 입지와 발전가능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서다. 단지 내에 부산지하철 1호선 동매역과 신평역이 위치하고 장평지하차도와 해안순환도로를 통해 부산신항, 센텀, 가덕도신공항(추진중) 등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게다가 부산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에코델타시티, 명지지구와 가깝고, 직주근접이 가능한 최적의 인프라를 갖췄기 때문에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체들이 한 곳에 집약될 수 있는 지리적 위치라고 볼 수 있다.

현재 동매역을 중심으로 착공된 4곳을 포함 총 14개의 지식산업센터가 추진되고 있는데 서부산스마트밸리의 변화를 가장 앞서서 이끄는 곳은 '펜타플렉스 부산'이다. 부산지하철 1호선 동매역 도보 약 4분 거리의 초역세권에 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근무자와 방문객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사하구 내 첫 지식산업센터라는 상징성까지 갖췄다.

그리고 직선거리 약 500m 위치에 장평지하차도가 개통됨으로써 부산 물류의 대동맥 역할을 하는 해안순환도로가 완성되어 입주 기업의 사옥 이전 문의 및 신규 사업 창업으로 많은 방문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펜타플렉스 부산'은 제조업의 특성을 고려한 대형 물류 상하역 시스템을 갖췄다. 지하 1층에서 지상 9층까지 각 호실 앞으로 차량 진입이 가능하고 5.4m의 높은 층고 설계로 물류 상∙하차 편의를 더해주는 도어투도어 드라이브인 시스템이 도입됐다. 건물 입구에 위치한 대형 하역장에는 40ft 컨테이너도 상∙하역이 가능하며 대형화물승강기(3t, 5t)로 층간 물류 이동도 훨씬 편리하다.

지상 10층~15층에는 소형 평형대의 모듈형 섹션 오피스 형태의 지식산업센터 호실 공급과 더불어 일부 낙동강 조망의 호실 공급으로 소규모 기업체뿐 아니라 쾌적한 사무공간을 원하는 기업체의 입주에도 적합하다.

총 860대의 주차공간을 확보(법정대비 319.7%)해 여유로운 주차가 가능하며, 입주 기업의 업무 편의를 위한 스트리트형 상가, 2개의 대형 로비, 공동회의실 등과 함께 옥상정원, 하늘정원(10F), 구름정원(11~15F) 등 직원 및 방문객들을 위한 휴게 및 편의시설도 충분히 갖추고 있어 원스톱 비즈니스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펜타플렉스 부산' 주변으로는 BNK부산은행,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등 시중 은행이 가깝고 사하구청 제2청사, 신평장림산업단지관리공단, 사하우체국, 사하소방서 등의 관공서가 가까이 위치하고 있다. 서부산 거점 공공병원인 서부산의료원도 2028년 개원을 목표로 추진 중이고,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가 인접해 쾌적한 업무환경을 갖추고 있다.

'펜타플렉스 부산'이 가진 가장 큰 메리트는 바로 가격 경쟁력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급격하게 금리가 상승했고, 우크라이나 전쟁과 각종 건설현장 규제 등을 비롯한 대내외적 여건에 의해 공사비가 폭등했으며, 이러한 결과로 인해 신축 건물 개발비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펜타플렉스 부산'은 이러한 개발 비용의 급상승 이전에 공급이 완료되었기에 최근 신규 공급되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대비 평균가격 기준으로 약 60% 수준에 불과하며, 향후 이러한 저렴한 가격으로는 메이저 건설사의 대규모 지식산업센터는 공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입주사들의 자산가치 상승은 불을 보듯 뻔하다는 것이 업계 종사자들의 주된 의견이다.

'펜타플렉스 부산'은 지난 2024년 6월 말부터 입주가 시작됐고, 입주를 준비하는 기업들은 현장 방문 시 예상보다 큰 건물 규모와 깔끔한 내부 환경에 놀라워하며 사옥으로서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러한 장점 덕분에 '펜타플렉스 부산'의 입주는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으며 중소기업의 사옥으로 활용하기 위한 문의도 늘고 있어 입주 속도는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부부 공천개입 수사 급물살 타나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탄핵심판 선고에서 헌법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파면된 가운데 이른바 '명태균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윤 전 대통령 부부에 속도를 낼지 이목이 집중된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법재판소는 4일 오전 11시 윤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기일을 열어 윤 전 대통령의 파면을 결정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은 헌정 사상 두 번째 파면이다. 사진은 윤석열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 DB] 검찰은 지난 2월 17일 윤 전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여론조사 조작 의혹,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등 명씨 관련 사건을 창원지검에서 중앙지검으로 이송했다. 이후 검찰은 해당 사건과 관련한 연이은 소환조사 및 강제수사 등에 착수하면서 잔여 수사에 속도를 내 왔다. 검찰은 명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여론조사업체 미래한국연구소가 당시 대선 후보였던 윤 전 대통령을 돕고자 총 81차례에 걸쳐 불법 여론조사를 해 주고, 그 대가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2022년 6·1 보궐선거에서 경남 창원 의창 선거구 공천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았다고 보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는 이와 관련, 보궐선거와 지난해 4월 22대 총선 당시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 개입한 의혹을 받는다. 이날 헌재의 결정으로 윤 전 대통령은 현직 대통령으로서 가졌던 '불소추특권'을 잃게 됐다. 기존 수사 대상이던 내란 혐의뿐 아니라 공천 개입 의혹 수사도 피할 수 없게 된다는 의미다. 법조계 안팎은 조기 대선을 앞두고 윤 전 대통령 부부를 향한 공천 개입 의혹 사건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계 출신 법조인은 "박 전 대통령도 파면된 다음에 소환조사가 바로 이뤄졌다"며 "곧바로는 아니겠지만 민주당 측에서 신속한 수사를 압박할 텐데 검찰도 조만간 협의를 해 윤 전 대통령 부부의 소환 일정 등을 잡으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 2016∼2017년 박근혜 정부의 국정농단 사건 때, 박 전 대통령의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되고 3개월 만에 헌법재판소가 파면 결정을 내렸다. 당시 검찰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는 박 전 대통령이 자연인 신분이 된 이후 급물살을 탔다. 박 전 대통령은 파면 11일 만에 검찰에 소환됐고, 이후 열흘 만에 구속됐다. 양홍석 변호사(법무법인 이공)는 "윤 전 대통령이 파면됐으니 명태균 수사의 경우 검찰이 좀 더 가열차게 할 것 같고,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도 있는데 이 또한 바로 착수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다만 전직 대통령이기 때문에 신병 문제는 바로 결정하기는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검찰의 신속한 수사는 진행되겠지만, 윤 전 대통령의 소환조사 등은 조기 대선이 끝난 후 이뤄질 것이란 분석도 있었다.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는 "대통령이 파면됐으니 적극적으로 윤 전 대통령 부부를 조사하려고 들긴 하겠지만 소환조사의 경우 조기 대선 이후가 될 것 같다"며 "정치적 파장이 큰 사안이라 검찰이 속도를 내서 수사 한다 해도 대선 정국에서 전 대통령 부부를 직격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4일 탄핵심판 선고에서 헌법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파면된 가운데 이른바 '명태균 의혹'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가 윤 전 대통령 부부를 향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은 명태균 씨가 지난해 11월 8일 오전 경남 창원시 창원지방검찰청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seo00@newspim.com 2025-04-05 07:00
사진
[尹 파면] 조기 대선 막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파면을 선고하며 조기 대선 막이 올랐다. 현재 조기 대선 레이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민주당) 대표가 독주하는 구도다. 여·야 잠룡들은 권력 구조를 개편하는 개헌론으로 차별화에 나서는 등 대권을 향한 행보를 시작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4.03 ace@newspim.com 6일 정치권에 따르면 조기 대선은 오는 5월 말에서 6월 초에 치러질 가능성이 높다. 헌법 제68조 2항에 따라 파면 등으로 대통령 궐위 시 60일 이내 선거를 치러야 해서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은 공직선거법 제35조 1항에 따라 늦어도 오는 14일까지 조기 대선일을 공고해야 한다. 조기 대선 레이스에 들어가며 대권을 노리는 후보자 발걸음도 분주해졌다. 선두 주자는 이재명 대표다. 이 대표는 차기 대권 유력 후보자를 묻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대표는 최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에서 무죄를 받으며 사법 리스크 부담도 덜었다. 야권에서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 김동연 경기지사, 김두관 전 국회의원, 김부겸 전 국무총리, 김영록 전남지사, 이광재 전 강원지사, 전재수 의원 등이 당내 경선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다. 이들은 '1강'인 이 대표와 비교해 열세다. 야권 잠룡들은 차기 대통령 임기 단축 등 개헌론을 부각하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국회의원도 차기 대권을 넘보고 있다. 이준석 의원은 '40대 기수론' 등 정치권 세대 교체론을 앞세우고 있다. 여권에서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안철수 국회의원, 오세훈 서울시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유승민 전 국회의원,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등이 조기 대선에 참전할 가능성이 있다. 여권 후보자들은 당내 경선에서 정통 지지자인 보수 표심을 먼저 얻어야 한다. 동시에 본선에서 중도층 표까지 끌어올 수 있는 경쟁력도 보여줘야 한다. 여권 후보자들은 '12·3 비상계엄 사태'를 촉발한 제왕적 대통령제 한계 극복 방안으로 대통령 권한을 분산하는 개헌론을 제시하고 있다. 각 당은 곧 당내 경선을 시작해 본선에 올릴 후보자 선정에 들어간다. 공직선거법 제49조에 따라 조기 대선 24일 전부터 이틀 동안 대통령 후보 등록을 끝내야 하기 때문이다. 조기 대선이 오는 6월 3일 치러지면 각 당은 오는 5월 11일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통령 후보를 등록해야 한다. 여야는 약 8년 전 제19대 대통령 선거 당시 박근혜 대통령 파면이 결정된 후 1개월 안에 대통령 후보 선출을 마무리했다. 범야권이 대통령 단일 후보로 본선에 들어갈지도 주목된다. 당 내 간판 주자가 없는 조국혁신당은 '야권 통합 완전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을 제안했다. 이 대표가 있는 민주당이 이에 응할지에 정치권 이목이 쏠리고 있다. ace@newspim.com 2025-04-06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