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의적인 인디게임 성지 부산에서 지역게임기업 우수성을 알린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제10회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4'에 역대 최대 규모인 부산 게임기업 23개사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제10회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4에서 부산인디게임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2024.08.16 |
행사 전체 전시작품수는 27개국 245개로, 메이드인 부산 인디게임이 전체 전시규모의 약 10% 비중을 차지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부산게임기업 23개사는 BIC 2024 일반전시 12개사(일반 7개사, 루키 5개사),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부산글로벌게임센터 퍼블릭 부스 6개사, 투표를 통해 선정된 비라운즈 부스 4개사, 스폰서 부스 1개사로 구성됐다.
BIC 2024 부산 게임기업 전시작 12개사에는 일반부문에 ▲다이나믹 듀오 게임즈 '레드던' ▲소미 '미제사건은 끝내야 하니까' ▲해피슬럭스 '킬 더 클락' ▲프로비스게임즈 '나와 요정의 보금자리 : 퍼즐 앤 데코' ▲Churros Games 'Beats' ▲TNT '트레저 앤 트리오' ▲힉스 'Baby Sea Otter' 등 7개 작품이 참가한다.
루키부문에는 ▲아네모네 '소희' ▲스텐라이즈 '플랜 디웨이' ▲팀 여행자들 '루카 : 인더 애저필드' ▲_=F=_ '엔드 페처스' ▲GUN '#GUN' 등 5개 작품이 전시된다.
부산글로벌게임센터에서 운영하는 퍼블릭 부스에는 ▲레벨비 'MushDash' ▲구석에감자짬뽕 '던전 써-커' ▲깡토스튜디오 '로얄 블루의 마법 의상실' ▲오뉴월스튜디오 '베일드 엣지' ▲매직큐브 '루프리텔캄' ▲디자인웍스 '요괴식당 : 유나의 모험' 등 6개 작품이 참가한다.
투표를 통해 선정된 비라운지 홍보부스에는 ▲마일스톤게임즈 'Color Lim' ▲키메라스튜디오 '헬로우 유저!' ▲스토리게임즈 '냥냥타운' ▲에버스톤 '마스크 히어로' 등 4개 기업이 참가해 자사의 게임을 홍보할 예정이다.
게임인재단의 스폰서 부스로는 이공비 'Project_sss'가 참여한다.
지난해 BIC 2023에 참가한 부산 게임기업들 중 일부가 눈에 띄는 성과를 거두어 주목받았다. 디자인웍스의 'Pink frogs'는 현장평가단이 선정하는 퍼블릭 픽에 선정됐다. BIGEM 2기 기업인 썬게임즈는 BIC 이후 게임스컴아시아에 참가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우수성을 입증했다.
써클프롬닷은 BIC 2023 전시를 통해 지스타 2023 출품 기회를 얻고 투자 유치에도 성공했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앞으로도 지역 게임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다각도의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상민 글로벌게임산업진흥센터장은 "올해 10주년을 맞이한 BIC페스티벌을 통해 부산 게임기업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유망한 인디게임 기업들을 부산으로 유치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디게임 성지인 부산에서, 창의적이고 참신한 개발자와 게임기업이 유입되는 부산 지역게임산업 생태계를 더욱 다양화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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