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알파녹스, '2024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사업' 공동연구 개발기업 선정

기사입력 : 2024년08월20일 09:49

최종수정 : 2024년08월20일 09:49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적용 온디바이스 AI 기술로 헬스케어의 새로운 표준 제시
"슬립테크, 헬스케어 기술 상용화, 고도화…국내외 시장 경쟁력 높일 것"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알파녹스(구 솔고바이오메디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주관하는 딥테크 스케일업 벨리 육성사업 중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적용 온디바이스 AI 스케일업 밸리 육성 사업(The Development of Scale-up Valley on Next-Generation Intelligent Semiconductor Applied On-Device AI)'의 공동연구 개발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사업에는 6개 공동연구 기업, 3개의 시제품 제작 기업 등 총 9개사가 선정됐다. 이 회사는 '온디바이스 AI 기반 개인 지향형 헬스케어 기술(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을 중점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와 R&BD(Research&Business Development) 활동에 참여하고 기술 개발에 필요한 기술적 지원과 인프라를 제공받는다. 아울러 연구 개발 과정에서 지적 재산권 확보(IP)와 제품 상용화 전략을 수립해 헬스케어 제품의 경쟁력 강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솔고바이오메디칼 로고. [사진=솔고바이오메디칼]

이 기술은 AI 가속기를 장착한 엣지 디바이스를 통해 사용자의 바이탈 신호를 감시하고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용자에게 맞춤형 휴식 케어 서비스를 구현한다. 심박수, 혈압, 산소 포화도 등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이상 징후 발생 시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하고 사용자가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또 사용자의 수면분석을 통해 개인화 데이터를 분석해 최적의 수면 온도를 자동으로 조절하고 코골이, 수면 무호흡 환자에게는 경추 견인 등 호흡개선 운동이 가능하도록 구현된다.

이번 연구개발 프로젝트는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진행된다. 알파녹스를 포함해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적용 온디바이스 AI 스케일업 밸리 육성 사업에 선정된 9개사는 오는 7월부터 27년 12월까지 총 42개월간 4차년도에 걸쳐 총 156억원 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 사업은 국내외 대학, 연구소, 중소·중견기업 등 다양한 기관과 협력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 딥테크 보유 연구자 및 산학연 출자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딥테크 사업모델 발굴·기획, 중개·융합연구 기반의 딥테크 R&BD 등 기술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포함하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알파녹스는 이러한 지원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슬립테크, 헬스케어 기술을 상용화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AI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사용자의 건강 증진, 삶의 질 향상 등에 기여할 예정이며 헬스케어 산업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재욱 대표는 "차세대 반도체 적용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통해 헬스케어 산업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보다 개선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헬스케어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