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정책

속보

더보기

환경부, 폭염에 따른 조류 확산 우려에 "먹는 물 이상 없어"

기사입력 : 2024년08월20일 11:00

최종수정 : 2024년08월20일 11:00

"긴장 늦추지 않고 적극 대응"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환경부는 폭염에 따른 조류 확산 우려가 지속되고 있는데 대해 먹는 물 안전에는 이상이 없다고 20일 밝혔다. 

환경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금강 대청호(문의, 회남 지점)와 보령호에서 조류경보제 '경계' 단계가 발령됐고, 낙동강 해평, 강정고령, 칠서, 물금매리, 금강 용담호 지점에 '관심' 단계가 발령됐다. 

환경부는 지난 16일 오전 10시에 '경계' 단계가 발령됐던 대청호(문의, 회남)와 보령호에 대해 추가로 유해남조류 세포 수를 측정한 결과, 3지점 모두 유해남조류 세포 수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수자원공사가 8월 6일 안동댐 유역의 녹조에 대응하여 수면 포기기, 녹조 제거선 등 녹조 대응설비를 가동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2024.08.06 gyun507@newspim.com

'경계' 단계가 발령 중인 대청호와 보령호를 상수원으로 사용하는 7개 정수장에서는 수도사업자인 지자체와 한국수자원공사가 조류차단막 설치, 분말활성탄 투입, 고도처리 강화 등을 시행하고, 조류독소 감시(모니터링)를 강화하고 있다. 환경부 관계자는 "현재 조류독소가 불검출되는 등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관심' 단계가 발령 중인 낙동강 본류를 상수원으로 사용하는 18개 정수장에서는 모두 고도정수처리시설이 도입돼 적정 처리하고 있다. 역시 조류독소가 검출되지 않아 안전한 수돗물 공급이 이뤄지고 있다. 이달부터는 녹조 저감을 위해 댐·보·하굿둑 연계 운영 중이다. 

한편, 환경부는 올해 녹조 발생에도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유역(지방)환경청, 유역수도지원센터(수자원공사) 및 지자체가 합동으로 조류경보제 연계 102곳 정수장에 대한 실태점검(8.19~30)을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폭염이 지속돼 녹조 발생이 심화될 경우, 취약 정수장(지자체 수도사업자)을 대상으로 유역(지방)환경청과 유역수도지원센터(수자원공사)를 파견해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수돗물의 안전에 문제가 없는지 지속적으로 감시(모니터링)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환경부는 오염원이 수계에 유입되지 않도록 각 유역·지방환경청과 지자체가 합동으로 야적 퇴비 관리 현황을 지속 점검할 계획이다. 가축분뇨 배출·처리 시설, 공공 하·폐수처리시설과 비점오염저감시설 등을 내달 초까지 집중 점검한다.

또한 발생한 녹조에 대해서는 기존에 배치된 녹조 제거선 22대를 운영하고, 특히 한강 팔당호(경안천)와 보령호 등에 녹조 제거선 4대를 추가로 투입한다.

이승환 환경부 물이용정책관은 "폭염이 8월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면서 "국민의 불안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녹조 저감과 먹는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인공지능협회, CES2025 참관단 진행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가 추진하는 CES2025 참관단이 오늘 출발했다. 최신 글로벌 정보통신산업(ICT) 기술이 집대성된 CES 행사장에서 참관단은 글로벌 시장의 미래를 내다볼 수 있게 됐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를 방문하는 참관단을 운영한다. 뉴스핌과 한국인공지능협회는 5~10일(현지 기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CES2025 참관단을 진행하며, 8일에는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연다. [자료=뉴스핌DB] 2025.01.05 biggerthanseoul@newspim.com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세계 최대의 정보 기술 및 가전 전시회로, 해마다 1월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다. 이 전시회는 최신 기술과 혁신 제품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IT, 통신, 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참가해 신제품을 소개한다. 이번 참관단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창진원)이 운영하는 전시관 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창진원이 엄선한 국내 최고 전문가의 현장 안내에 동참한다. 창진원과 함께 하는 네트워크 행사도 뉴스핌이 협력, 글로벌 투자사를 비롯해 CES 2025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과의 소통의 기회가 마련된다. 참관단은 이날 3일 출발해 오는 12일 돌아온다. 현지에서 진행하는 '뉴스핌-한국인공지능협회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을 통해 정부와 민간이 상호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ES2025 인사이트 포럼은 오는 8일 오후 6시께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 Keith Lee(이원) 펜벤처스 이사가 참석해 글로벌 스타트업 진출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기조연설을 통해 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현수 하나증권 애널리스트가 이날 포럼에 참석, CES2025에 대한 리뷰를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한국벤처캐피털 CES 참관단이 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투자 및 한국 스타트업 투자 등을 논의한다. 이날 포럼에는 CES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A 등 다수의 스타트업도 참석한다. 대한민국 1호 AI 생성형 영상 기업인 맥케이 역시 참석해 다수의 벤쳐캐피털과 소통을 할 예정이다. 맥케이는 AI PPL 사업의 국내 선두주자로 콘텐츠 사업 등에서 글로벌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음재훈(Jay Eum) GFT 벤처러스 대표도 참석해 인사이트를 나눈다. GFT 벤처러스는 음재훈 대표와 제프 허브스트가 2021년 공동 설립한 미국 기반의 벤처캐피털 기업이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약 1억 4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 것으로 파악됐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1-05 16:57
사진
'애경家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애경그룹의 '오너 3세'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 폐쇄됐다. 지난달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여파로 채 대표가 채널을 삭제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온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은 현재 사라지고 관련 숏츠 영상만 노출돼 있는 상태다.  애경그룹 '오너가 3세' 채문선 탈리다쿰(Talitha Koum) 대표가 유튜버로 데뷔했다. 사진은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에서 발언하고 있는 채문선 대표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영상 갈무리] 채 대표가 지난해 9월 탈리다쿰 유튜브 채널 내에 '채문선의 달리다 꿈' 코너를 열고 유튜버 활동의 시작을 알린 지 3개월여 만이다. 일각에서는 애경그룹 계열사인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제주항공의 최대주주는 애경그룹이다. 애경그룹의 지주회사인 AK홀딩스가 제주항공의 지분 50.4%를 보유한 1대 주주로 올라 있다. 애경자산관리도 제주항공의 지분 3.22%를 갖고 있다. 제주항공 모회사인 애경그룹은 이번 여객기 참사 이후 책임론이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주가 하락으로 애경그룹 기업가치도 떨어졌다.  채문선 대표는 1986년생으로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손녀이자,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장녀다. 지난 2013년 '세아그룹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당시 상무)와 결혼했다. 비건 화장품 브랜드 '탈리다쿰'을 운영 중인 채 대표는 매일유업 외식사업부와 애경산업 마케팅 직무 등을 역임했다.  애경그룹은 장영신 회장의 남편인 고(故) 채몽인 창업주가 1954년 애경유지공업을 설립해 세탁비누를 생산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장남 채형석 총괄부회장이 제주 출신인 부친의 뜻에 따라 2005년 제주특별자치도와 손잡고 제주항공을 설립했다. 이번 참사 발생 후 채 총괄부회장이 무안 현장을 찾아 유족들에게 유족들에게 머리를 숙여 사죄의 뜻을 전했다. . nrd@newspim.com 2025-01-02 18: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