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이노비즈협회가 이노비즈기업과 회원사의 베트남 진출 및 확장에 앞장선다.
이노비즈협회와 베트남 기술혁신청이 간담회를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 세번째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 네번째 베트남 기술혁신청 응우옌 마이 드엉 청장) [사진=이노비즈협회] |
협회는 21일 베트남 과학기술부 산하 기술혁신청(State Agency for Technology and Innovation) 대표단이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협회를 방문, 양국 간 협력 강화와 이노비즈기업 베트남 진출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과 사이버테크프랜드 김정혁 대표, 애니파이브 김기종 대표, 직스테크놀로지 이정활 부사장 등 이노비즈기업 3개사가 참석했다. 베트남 측에서는 기술혁신청 응우옌 마이 드엉 청장, 주한 베트남 대사관의 도티빅 응옥 상무관이 함께했다.
양 기관은 베트남 혁신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적개발원조사업(ODA) 협력 확대를 비롯해 이노비즈기업의 베트남 진출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어서 이노비즈 베트남 해외민간대사를 소개하고 위촉하는 자리를 가졌다.
협회는 이노비즈기업과 회원사의 혁신기술 기반 해외 진출을 위해 신흥국 중심의 해외 민간 대사를 위촉해 진출 희망기업에 대한 자문과 기 진출 우수 사례를 전파하고 있다.
지난 7월 베트남, 인도네시아, 우즈베키스탄 총 3개국의 해외민간대사를 위촉했다. 베트남의 경우 지식재산 기반 기술사업화 체계를 구축하고, 호치민 내에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 운영하며 현지 네트워크를 갖춘 애니파이브의 김기종 대표가 위촉돼 있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협회는 베트남과 기술협력 및 이노비즈 제도 전수 등 교류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면서 "향후 베트남 기술혁신청과의 협력을 강화해 이노비즈기업과 회원사의 베트남 진출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노비즈협회는 2011년부터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함께 '한-베트남 기술교류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왔다. 베트남 기술혁신 중소기업 육성과 발굴을 위한 이노비즈 제도 전수 등 이노비즈기업과 회원사의 베트남 진출 지원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이를 더욱 강화하고자 오는 9월 베트남 과학기술부가 주최하는 '2024 Techconnect and Innovation' 행사에 참석하며, '베트남기술이전센터(Vietnam Technology Transfer Center)'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국의 기술혁신을 위한 사업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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