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3일째 하락...은행주는 대거 사상 최고치 경신

기사입력 : 2024년08월22일 16:35

최종수정 : 2024년08월22일 17:06

상하이종합지수 2848.77(-7.81, -0.27%)
선전성분지수 8162.18(-67.57, -0.82%)
촹예반지수 1546.63(-11.88, -0.75%)
커촹반50지수 685.53(-6.1, -0.88%)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2일 중국 증시는 3일째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27% 하락한 2848.77, 선전성분지수는 0.82% 하락한 8162.18, 촹예반지수는 0.75% 하락한 1546.63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는 뚜렷한 호재가 없는 상황에서 투자자들 기저에 존재하는 불안 심리가 부각되면서 재차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은 정책 호재를 기다리고 있지만, 새로운 부양 정책이 발표될 것이라는 시그널은 아직 나오고 있지 않다. 또한 중국 경제가 호전될 것이라는 뚜렷한 신호 역시 나타나고 있지 않다.

중위안(中原)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증시에 약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증시 참여자들은 여전히 정부 부양 정책을 주시해야 하며, 외부 환경의 변화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코멘트했다.

중신젠터우(中信建投)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계절적 요인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며 10월 1일부터 7일까지의 국경절 연휴가 지나면 증시 분위기가 살아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중국 증시는 춘제(중국 설) 전에 하락했다가 춘제 이후에 상승하며, 상승 분위기는 3월 초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정치협상회의)까지 이어지며, 양회 종료 후 하락해 왔다"며 "이후 증시 분위기는 가라앉았다가 국경절 연휴 이후 증시가 상승하는 패턴이 관찰됐다"고 분석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은행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상승률이 크지는 않았지만 중국은행, 공상은행, 건설은행은 역사상 신고가를 기록했고, 상하이은행은 연중 최고점을 기록했다.

화룽(華龍)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 증시가 지속적으로 하락을 하고 있고, 금리가 인하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은행들의 배당주로서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국유 은행주들은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의류 관련주도 상승했다. 싼푸후와이(三夫户外), 르보스상(日播時尚), 루이지퇀(如意集團), 탄루저(探路者)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시장 전문가들은 섬유 의류 기업들과 아웃도어 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의 패션 업체들은 브랜드를 다양화하고 있으며, 아웃도어 및 스포츠웨어 시장에서 강세를 띠고 있고 최근 들어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시장 참여자들은 이들 업체의 실적에 대해 낙관하고 있는 점이 이날 주가에 영향을 줬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228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1307) 대비 0.0079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11%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2일 추이

ys174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