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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 AI 기반 전기설비 정지시스템 실증연구 착수

기사입력 : 2024년08월27일 09:50

최종수정 : 2024년08월27일 09:50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는 반복되는 중소제조업 끼임사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발전소 연료를 이송하는 컨베이어벨트를 대상으로 'AI 음성인식 기반 전기설비 즉시 정지시스템' 실증연구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가 반복되는 중소제조업 끼임사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AI 음성인식 기반 전기설비 즉시 정지시스템 실증연구를 하고 있다. [사진=한국남동발전 삼천포발전본부]2024.08.27 

개발제품은 세계 최초로 시도되고 있으며 소음, 진동, 먼지 등 열악한 환경에서의 적응성이 우수하고 무선통신 제약에서 자유롭다.

이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삼천포발전본부는 협력사인 한전산업개발(연료환경설비전문) 및 연구 주관사와 협업해 기술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철저한 검증을 시행할 것이다.

이 기술을 통해 기계장치 구동 중 근로자 끼임사고 시 '사람살려', '정지', '스톱' 등 본인의 음성으로 구동장치의 전원을 즉시 차단하여 중대재해를 막을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천포발전본부 관계자는 "향후 정책 제안을 통해 정부의 스마트공장 구축지원사업에 적용토록 하여 모든 중소기업이 관련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중소제조업 끼임재해 부문의 현장 안전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m2532253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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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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