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권칠승 위원장과 정명근 화성시장, 도의원, 시의원, 공무원 등 모여 논의
[화성=뉴스핌] 박노훈 기자 = 권칠승 더불어민주당 화성병 지역위원장과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한 도의원, 시의원, 관계 공무원이 지난 26일 화성시민대학에 모여 다양한 분야의 지역현안 추진을 위한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당정협의회 후 기념촬영 모습. [사진=화성시] 2024.08.27 |
27일 화성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에는 시민이 필요로 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 도시계획도로 개설, 권역별 체육시설 확충, 과학고 신설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교통 관련 주요 안건으로 화성시 버스 노선체계 전면 개편 용역의 경우, 빅데이터를 기반한 권역별 환승거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맞춤형 교통수단 도입을 목표로 2025년 본예산 편성을 통해 용역을 완료한 후 2026년 단계적 노선개편을 추진 할 계획이다.
도로 관련 주요 안건으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신동아파밀리에~효행지구)의 경우, 효행 및 동화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따른 교통량 분산과 지역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2028년 공사 준공을 목표로 추진 할 계획이다.
체육시설 관련 주요안건으로 권역별 체육시설 확충의 경우, 권역별 특성을 고려한 체육시설 확충 필요성에 따라 체육시설 설치관련 조사 용역을 진행해 균형적인 공급 계획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교육 관련 안건으로 과학고 신설의 경우, 현재 TF 구성 및 타당성 연구를 착수했고, 9월 과학고 신규지정 공모 신청을 검토중이다.
이 밖에 ▲기배-화산 도시계획도로 증설 ▲국지도84호선(태안3지구) 도로확장 공사 조속 추진 ▲테크노폴 허브 타운(가칭) 유치 ▲능동1초 신설 추진 ▲느린학습자를 위한 교육체계 도입 ▲유치원형 공립 어린이집 개설 ▲청년지원센터 확장 ▲대형화물차고지 방안 마련 ▲병점차량기지 소음저감 추진 ▲봉담 버스교통 거점 신설 ▲서부우회도로~동문아파트-병점육교 앞 도로 확장 ▲와우리푸르지오-수기분천간도로 개설 ▲국도 1호선 병점역 인근 도로 확장 ▲용주사 둘레길 조성과 관련된 다양한 안건들이 함께 논의됐다.
권칠승 위원장은 "화성특례시를 앞두고 나날이 인구가 증가하고 도시규모가 커짐에 따라 많은 과제들을 안고 있다"며, "모든 정책 추진에는 그 시기가 중요하므로 집행부에서 실무적으로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해 같이 논의하고 해결 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오늘 협의회에서 논의된 여러 지역현안들은 화성특례시가 나아가야 하는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써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논의된 안건외에도 GTX-C 노선 연장 및 병점역 복합환승센터 등 하나하나의 현안들이 곧 시민들의 목소리라 생각하며, 항상 귀 기울여 듣고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행정을 구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