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중심 비, 강풍 특보 가능성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9일 목요일 오전엔 한동안 지속되던 더위가 한풀 꺾여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낮 들어 다시 기온이 최고 34도까지 치솟으며 무더위가 계속되겠다.
기상청과 민간 기상 예보 케이웨더에 따르면 전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상권, 제주도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서울이 연속 열대야 일수 '역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16일 오후 폭염주의보 속 기온이 34도 가까이 치솟은 경복궁을 찾은 관광객들이 무더위 속 관광을 즐기고 있다. 2024.08.16 yym58@newspim.com |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 다만 동풍 및 제10호 태풍 산산(SHANSHAN)의 간접 영향으로 동해안을 중심으로 비가 오겠다. 제주도 역시 저녁까지 비가 내리고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20~60mm, 전라권, 경상 내륙 5~40mm, 부산·울산을 포함한 경상 해안 지역20~60mm, 제주도 5~60mm가 되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기도 하겠다. 울산과 경북 남부 동해안에도 바람이 순간 풍속 70km/h(20m/s)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강풍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19~26도, 낮 최고 기온은 26~34도가 예보됐다. 오전 들어 선선한 날씨를 보이겠으며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덥겠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춘천 20도 ▲강릉 23도 ▲대전 23도 ▲청주 24도 ▲광주 24도 ▲전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6도 ▲제주 27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3도 ▲춘천 31도 ▲강릉 27도 ▲대전 33도 ▲청주 34도 ▲광주 33도 ▲전주 34도 ▲대구 31도 ▲부산 32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는 전국적으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0.5~3.5m, 남해상에서 0.5~6.0m, 남해상에서 0.5~5.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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