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카카오페이는 한국전력공사와 '녹색프리미엄' 구매 계약을 체결하고 사용전력에 대한 재생에너지 조달을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녹색프리미엄은 재생에너지 조달 방법 중 하나로서 한국전력공사가 100%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력을 전기요금과 별개로 추가 구매하는 방식이다. 카카오페이는 이번 구매 계약을 통해 올해 하반기 판교오피스 내 사업 운영 과정 등에서 소비되는 전체 사용 전력 100%, 2023년 카카오페이 전체 사용전력의 14%에 해당하는 전력량을 재생에너지로 조달한다.

카카오페이는 모회사 카카오의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Active Green Initiative)' 동참을 약속하며 2023년 ESG 보고서를 통해 2040년까지 사용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 목표를 수립하고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

카카오페이는 2027년까지 판교오피스 RE100을 달성하고 2030년까지 전체 전력 6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단계적인 확대 계획을 수립했다.

카카오페이는 "탄소중립 실천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재생에너지 조달을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탄소중립 이행수단을 검토하여 재생에너지 전환율을 단계적으로 높여 나가며 ESG경영을 이어가겠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카카오페이] 2024.08.29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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