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엑시온그룹, EMS 트레이닝 기기 '미라클 20' 독점 판매권 확보

기사입력 : 2024년08월29일 13:50

최종수정 : 2024년08월29일 13: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근력·다이어트·체형관리·마시지' 기능…FDA서 EMS 의료기기 승인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엑시온그룹(구: 아이에스이커머스)는 엠투웬티와 EMS(Electrical Muscle Stimulation) 트레이닝 기기 '마요홈(MYO HOME-상품명 변경: 미라클 20)' 생산권한 및 판매 계약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해 생산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대한 생산 관련 대금을 모두 지급해 완전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였으며, 오는 10월 중순 이후부터 홈쇼핑 및 온라인 판매, 병원 영업 등으로 매출과 수익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취득한 독점권은 근감소증 솔루션 전문기업인 엠투웬티가 개발한 EMS(Electrical Muscle Stimulation) 트레이닝 장비 미라클20 3종(프로·홈·플레이)이다. 미라클20은 근력운동, 다이어트, 체형관리, 마사지 등이 가능한 올인원(All-in-One)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이다. 국내에선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EMS의료기기 승인을 받았다.

[사진=엑시온그룹]

EMS트레이닝이란, 미세전류로 근육을 자극해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법이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무중력 우주 공간에 머무르는 우주인들의 근육 손실을 막기 위해 개발한 것이 시초다.

미라클20은 변조 중저주파인 2000~6000Hz(헤르츠)를 이용해서 몸속 깊숙한 근육까지 자극을 준다. 피부 표면 또는 지방층만 자극하는 기존 저주파 제품들과 달리 심부 근육에 직접적인 수축·이완을 줘서 군살 정리, 복부지방 제거, 단기간 체중 감량은 물론 근육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준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디바이스와 무선으로 연결이 가능하다. AI 얼굴인식과 전신 스캐닝으로 키·몸무게·체성분·골격근량 등 분석을 통해 자세를 교정하고 사용자의 나이·성별·키·몸무게·체성분에 맞는 식단과 20가지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가장 큰 장점은 투입 시간 대비 큰 운동 효율성이다. 20분 투자로 2시간의 운동효과를 낼 수 있다. 통상 근육은 일정 시간 내에 최대 힘의 75% 이상을 사용해야 발달하는데, 미라클20 수트에 장착된 EMS패드를 이용하면 관절 부담을 최소화하며 4배에서 6배까지 효율을 낼 수 있다. 플랭크, 스쿼트, 런지 등 코어 근력 운동을 병행할 경우 효과는 더 높아진다.

디지털 헬스케어는 코로나 엔데믹 전환, 초고령화 사회 진입과 맞물려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야다.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가 실시한 2023년 국내 디지털헬스케어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관련 산업의 총매출은 5조7206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세계적인 추세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GIA에 따르면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규모는 지난 2020년 1530억달러(204조9741억원)에서 오는 2027년 5090억달러(682조1618억원) 규모로 연평균 19%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사 관계자는 "급성장하는 헬스케어 시장과 연계한 토털 그루밍 기기로 새로운 성장 활로를 모색하겠다"라며 "엑시온그룹이 2000년대 초반 전성기를 구가했던 저력이 있는 만큼 이번 독점권이 제2의 전성기를 여는 열쇠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이번 독점권 확보는 이커머스 사업부 파이프라인 확장의 일환이다. 회사는 기존 WIZWID 사업부문과 신사업인 친환경 고분자폴리머 사업부문의 투 트랙(Two-track) 전략을 통해 안정적 수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