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여 명 해외 바이어 참석
인기 상품 할인 및 이벤트 마련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무신사는 30일부터 성수4에서 내년 봄·여름(SS) 시즌 패션 트렌드를 미리 선보이는 '25SS 시즌 프리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입점 브랜드의 신제품 디자인을 선공개하고, 고객의 피드백을 직접 수집해 생산 단계에서의 수요를 사전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에는 일본의 유나이티드 애로우즈, 저널 스탠다드, 안티로사 등 40여 곳의 해외 유명 편집숍 바이어 70여 명이 참석하여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일본 패션 업계 관계자들은 한국 패션의 자유롭고 개성적인 디자인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협업과 지속적인 참여를 희망했다.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와 함께 2025년 SS 시즌 패션 트렌드를 미리 선보인 '25SS 시즌 프리뷰' 행사가 해외 바이어들의 호평 속에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사진=무신사 제공] |
일반 고객들은 9월 1일까지 무신사 스퀘어 성수4에서 28개 브랜드의 25SS 신제품 디자인 100여 종을 직접 확인하고 이전 시즌 인기 상품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어 참여도와 흥미를 높인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 바이어 데이를 통해 K-패션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향후 시즌 프리뷰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성장을 돕고 다양성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행사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