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스튜디오레논, 美 스윙셋과 글로벌 콘텐츠 제작 협력

기사입력 : 2024년09월02일 10:41

최종수정 : 2024년09월02일 10:41

XR· AI 등 콘텐츠 제작 신기술과 크리에이티브 역량 시너지 기대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이노션의 자회사이자 종합 콘텐츠 전문기업인 스튜디오레논은 미국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스윙셋'과 손잡고 글로벌VFX(시각특수효과)·CGI(컴퓨터 생성 이미지) 콘텐츠 제작 비즈니스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스튜디오레논과 스윙셋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리얼타임, 확장현실(XR),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기반의 콘텐츠 개발 및 비즈니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사진= 이노션]

양사는 국내를 넘어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네트워크 확장 및 신규 사업 발굴에도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스튜디오레논은 지난 2022년 이노션이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됐다. VFX 기술을 기반한 광고, 영화, CG 애니메이션 등의 미디어 콘텐츠 제작에 특화된 기업이다.

이외에도 리얼타임 엔진, XR, AI 등의 신기술을 융합한 디지털 콘텐츠, 몰입형 콘텐츠, CX(고객경험) 콘텐츠 등을 전문으로 다룬다.

현대차, 기아, 나이키 등 다수 브랜드와 협업했으며 최근에는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와 간송미술관 미디어아트 전시회 제작 등 신기술 융합 콘텐츠 부문에서도 기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스윙셋은 미국 시장을 주무대로 하는 영상 제작 전문 프로덕션이다. 크리에이티브 편집, CG, 시각 효과 및 모션 그래픽, 사운드스케이프(소리풍경) 구축 등의 턴키 프로덕션(Turn-key production·제작 일괄 수주 계약)과 포스트 프로덕션(Post production·제작 후반작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대차, 풋조이, 애플뮤직 등 글로벌 기업 및 브랜드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스튜디오레논 관계자는 "스윙셋과의 협약을 기반으로 글로벌 트렌드 습득과 크리에이티브 경쟁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광고 마케팅 시장인 북미 지역으로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스윙셋 측도 "북미 시장에서 신기술 역량 보유가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업무협약이 양사의 기술 발전 및 비즈니스 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스튜디오레논이 보유한 콘텐츠 제작 신기술과 스윙셋의 크리에이티브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해 더욱 새롭고 혁신적인 콘텐츠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