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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학번역원, 제2회 '너머' 신인문학상 수상자 발표

기사입력 : 2024년09월02일 12:58

최종수정 : 2024년09월02일 12:58

25개국 230작품 응모, 캐나다·미국 출신 신진작가 3인 수상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산하 한국문학번역원(원장 전수용, 이하 번역원)은 2일 제2회 '너머'신인문학상 수상자 3인을 발표했다. 신인문학상 부문별 수상자는 △소설 부문 '조립 생활'(송지영, 캐나다) △시 부문 '체리 토마토를 위한 망원경' 외 4편 (이원정, 미국) △수필‧논픽션 부문 '꽃을 넣은 쿠키'(안미혜, 미국) 총 3인이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시부문 수상자 이원정. [사진 = 한국문학번역원 제공] 2024.09.02 oks34@newspim.com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너머' 신인문학상은 전 세계에서 한글로 창작하는 작가들을 격려하고, 디아스포라의 삶과 정신이 담긴 다양한 한글문학 작품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수상자에게는 서울에서 개최되는 시상식 참석 지원(항공, 숙박 등)과 함께 국내외 다양한 디아스포라 관계자와 교류할 수 있는 디아스포라 문학 예술행사 참가 기회, 그리고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0월 1일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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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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