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교육부, '시간제 보육' 서비스 제공 기관 확충…전국 2027개 운영

기사입력 : 2024년09월03일 12:00

최종수정 : 2024년09월03일 12:00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교육부는 올해 하반기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을 1014개 확충해 총 2027개 반을 전국에서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시간제 보육 제공기관에서는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가정에서 돌보는 부모가 일시적인 보육 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시간 단위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교육부 제공]

부모는 주로 병원 진료, 취업 준비, 단시간 근로 등의 경우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시간제 보육료는 시간당 5000원이다. 가정 양육 수당 및 부모 급여 수급 영아는 월 최대 60시간 범위에서 부모 부담 20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시간제 보육 운영은 독립반과 통합반으로 나뉜다. 독립반은 정규보육반과 분리된 시간제 보육반으로 시간제보육 담임교사를 별도 채용한다.

통합반은 정규보육반 미충족 정원을 시간제 보육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교사 대 아동 비율이 0세 반은 1:3, 1세 반은 1:5로 이뤄진다.

구체적으로 독립반은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시간 단위 예약과 이용이 가능하다. 이용 대상은 6~36개월 미만 영유아다.

통합반은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3가지로 나뉜 시간대를 선택해 예약·이용할 수 있다. 시간은 오전 9시~오후 12시, 오후 1시~4시, 오전 9시~오후 4시로 나뉜다. 이용 대상은 6개월~2세 영유아다.

시간제 보육은 올해 1017개반이 확충돼 8월 기준 전국 총 2027개 반에서 시간제 보육이 제공되고 있다. 교육부는 올해 말까지 288개 반을 추가 지정해 총 2315개 반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서비스 이용은 '임신 육아 종합 포털 아이 사랑'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신청할 수 있다. 또 아이사랑과 지역별 시도 육아종합지원센터를 통해서도 이용 관련 문의 및 예약이 가능하다.

강민규 영유아정책국장은 "시간제 보육 서비스 제공기관의 양적 확대에 그치지 않고 부모가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질 제고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chogi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