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우원식 의장, 중앙응급의료센터 방문…"공공의료 뿌리내리게 할 것"

기사입력 : 2024년09월03일 17:24

최종수정 : 2024년09월03일 17:24

"정부·여야·의료인·환자 사회적 대화 시작해야"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3일 "빨리 (의료 대란)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의장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공공의료가 우리 사회에 제대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를 찾아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비상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2024.09.03 allpass@newspim.com

우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도 한국 의료체계를 굳건히 지켜주고 계시는 응급의료센터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고(故) 윤한덕 센터장의 순직 소식을 듣고 마음이 아팠다. 그 뜻과 헌신을 생각해서라도 응급의료체계를 보다 지속 가능한 상황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요즘 (상황이) 더 어렵다고 하니까 마음이 무겁다. 응급실 대란으로 국민 불안이 크다는 말씀 많이 듣고 특히 의정대란 거치면서 '병원에 의사가 없다', '지금 아프면 안 된다'는 국민들의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현장을 살펴보고 어떻게 보완해야될지 고민하고 해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개원식 때 이 문제에 관해 국회도 나서서 정부와 여야, 의료인, 환자까지 포함한 사회적 대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해결해야되는 거 아니냐고 말씀드렸는데 오늘 현장 말씀과 어려움 꼼꼼히 잘 듣겠다"며 "잘 견뎌주시고 공공의료 응급의료체계를 잘 지켜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날 중앙응급의료센터 현황 보고와 현장 점검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인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보건복지위 1소위원장인 강선우 민주당 의원, 보건복지위 소속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 등도 참석했다.

우 의장은 현장 점검을 마친 뒤 "요즘 의료계와 정부 갈등이 아주 커져서 국민들의 걱정이 크다"며 "응급실 대란 속에서 아프지 말아야겠단 생각까지 드는데 이럴 때일 수록 우리가 머리 맞대고 공공의료체계, 의료개혁체계를 제대로 잘 갖춰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정신 바짝 차리고 위기를 기회로 다시 만들겠다는 말씀드린다. 국회가 더 분발하겠다"며 "대한민국 건강 잘 챙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allpas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