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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건축, 건축 기본양식으로... '2024 녹색건축한마당' 열린다

기사입력 : 2024년09월04일 11:00

최종수정 : 2024년09월04일 11:00

녹색건축 유공,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우수기업체 등 총 6개 부문 시상

[서울=뉴스핌]김정태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국토교통부는 제로에너지·그린리모델링 등 녹색건축 분야 최신 정보와 성과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 2024 녹색건축한마당이 오는 5일 열린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공간의 탄소중립화, 녹색건축으로부터' 라는 슬로건 아래, 녹색건축 분야 유공자 시상과 강연·전시·포럼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오전 세션에서는 친환경 제로에너지 건축을 목표로 진행된 독일 묀헨글라트바흐(Mőnchengladbach)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디자인한 주현제 건축가가 기조연사로 나서 '기술과 환경의 융합, 건축의 경계를 넘어서' 라는 주제로 친환경 건축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는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 녹색건축 분야 유공자 표창과 녹색건축의 우수사례를 발굴・선정하는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준공 부분 수상작은 '국립어린이박물관', 아이디어 부문 수상작은 '객체인식 기술 기반 최적 HVAC* 운영 시스템 개발'이다.

오후에는 '신축·기축 녹색건축물 주요 이슈 및 미래 기술'이라는 주제로ZEB 일상화, 제로에너지 주택 달성방안,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추진전략에 대한 다양한 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제로에너지건축물(Zero Energy Building)는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소요량을 최소화하는 녹색건축물을 말한다.

부대행사로 녹색건축 분야 취업박람회도 열린다. 국토안전관리원, 한국부동산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공공기관과 그린리모델링 전문기업 등이 함께 나서서 청년층에게 그린리모델링 분야 취업 정보와 취업 준비 특강, 면접 관련 상담 등을 제공한다.

정부, 학계, 민간이 함께 녹색건축의 정책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2024 녹색건축한마당은 누리집을 통해 국민 누구나 참가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dbman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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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이번 시즌 끝으로 무조건 은퇴"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이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은퇴할 뜻을 밝혔다. 김연경은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3-1 역전승의 주역이 되며 팀의 8연승을 이끈 뒤 열린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 시즌이 끝나면 성적과 관계없이 은퇴할 생각이다"고 깜짝 발표를 했다. 흥국생명 김연경. [사진 = KOVO] 9일 김해란의 은퇴식 때 "해란 언니를 따라가겠다"고 말한 의도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코트를 떠나겠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김연경은 "좀 더 빨리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죄송하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시합 잘 마무리할 거고 많은 분이 와서 제 마지막 경기를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은퇴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조금씩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오랫동안 배구를 해왔고, 많이 고민했다. 주변 얘기도 있었고.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 시즌 잘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 그런 선택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팀과도 은퇴에 대한 조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GS칼텍스와 경기에서도 팀 내 최다인 19점을 얻으며 37세의 나이거 무색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zangpabo@newspim.com 2025-02-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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