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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수능보다 쉬웠던 9월 모평…"수능최저 전략 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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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확대, 수능 최저 충족 중요성 증가
수시 미등록 충원 및 정시 이월 규모 변화 있을 듯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는 전년도 수능과 지난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쉬웠다는 것이 입시업계의 전반적인 분석이다. 수험생의 학습 수준을 파악해 수능 난이도를 조절하는 '모의평가' 기능을 했다는 평가도 있다.

다만 오는 11월 치러질 수능이 9월 모의평가와 같은 난이도로 출제될 것이라는 관측보다는 최상위권 변별력을 위해 어려워질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4일 입시업계에 따르면 이번 9월 모의평가 국어·수학 영역은 모두 대체로 쉽게 출제된 것으로 파악된다. 지난 6월 모의평가에서 '불영어' 논란이 있었던 영어는 더 쉽게 출제됐다는 분석이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고에서 열린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 앞서 수험생들이 시험준비를 하고 있다. 2024.09.04 photo@newspim.com

◆대체로 쉬웠던 시험, 수능에는 어떤 영향?

오는 11월 치러질 수능에 앞서 실시되는 2번의 모의평가는 수험생의 수능 준비도를 진단하고, 조정하는 데 목적이 있다.

모의평가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난이도다. 수능 출제를 준비하는 평가원의 방향을 미리 엿볼 수 있기 때문이다. 다만 모의고사 난이도를 통해 수능 난이도를 예측해서는 안 된다는 조언도 나온다.

이번 9월 모의평가를 과목별로 살펴보면 EBS 체감 연계율이 대체로 높았다. 국어 영역 독서는 지문의 길이가 짧았고, 문항 유형 및 지문 배치가 유사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국어 16번 문항은 바쟁의 관점과 정신분석학적 영화 이론의 관점에서 두 편의 영화 감상문을 분석해야 하는 문제로 다소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된다.

문학은 출제 작품과 문항이 평이한 수준이었다는 반응이다. 까다로운 문항으로는 31번 문항이 꼽혔다. 보기의 해석을 참고해 지문에 나온 인물에 대한 감상을 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항으로 어려운 문제로 분석됐다.

수학영역은 공통과목에서는 정적분으로 정의된 함수의 미분과 곱의 미분법을 이용해 함수 g(x)와 정적분의 값을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문제인 15번 문항이 어렵게 출제됐다는 분석이다.

또 수열의 귀납적 정의를 이용해 각 항을 식으로 나타내고 조건을 만족시키는 k의 값을 구할 수 있는지를 묻는 22번 문제가 어려웠다.

선택과목에서는 확률과 통계, 미적분, 기하 모두 28번과 30번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게 느꼈을 것이라 분석된다.

대체로 쉬운 수준으로 출제된 영어 영역에서는 '빈칸 유형'이었던 31번과 34번이 비교적 어렵게 느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해하기 쉽지 않은 추상적 지문으로 정답을 도출하기 위해 추론능력이 필요해 어려웠을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여고에서 열린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에 앞서 수험생들이 시험준비를 하고 있다. 2024.09.04 photo@newspim.com

◆수능 최저에 영향 끼칠까

일반적으로 9월 모의평가 결과를 기준으로 수시모집에 지원한다. 특히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수시모집에서 합격 여부를 가르는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일부 상위권 대학이나 일부 학과(학부)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면서 중요 요소로 작용한다. 지역인재전형으로 지원하는 경우 마지막 관문인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 합격하지 못하는 사례도 있다.

올해는 의대 정원 확대로 수능 최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의학계열의 경우 3개 영역 등급 합이 4 이내, 4개 영역 등급 합이 6 이내 등 조건을 맞추기 쉽지 않다.

이번 9월 모의평가와 같이 영어가 쉽게 출제되면 수능 최저를 충족한 수험생들이 늘어나 수시전형에서 논술, 면접과 내신 등급의 중요성이 커질 수도 있다.

수능 최저기준 충족자가 많으면 수시 미등록 충원에도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수시 미등록 인원이 정시로 이월되면 해당 규모도 예상보다는 적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장은 "주 2회 이상의 실전모의고사 문제풀이와 오답노트, EBS 연계 교재에 대한 철저한 학습이 필요하다"며 "수시만을 노리는 학생들은 취사선택해 수능 최저를 맞추는 데에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소장은 "9월 모평은 최종 수시지원여부판단 및 정시를 준비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잣대가 되는 시험으로, 결과보다는 이를 어떻게 활용할지에 좀 더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원중 대성학원 입시전략실장은 "9월 모의평가의 가채점 성적으로 지원가능한 정시 수준 및 수능 최저 충족 여부 가능성도 정확히 파악해야만 한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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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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