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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조국 "尹, 특권계급에만 충성...나라 더 망치기 전에 종식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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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된 적 없는 김건희가 대통령 행세"
전 정권 향한 검찰 수사 "15년 전 노무현 대통령 비극과 똑같아"
"'초장기 임대주택' 공급 추진 등 주거권 강조"
"돌봄권 강화 위해 건강보험과 의료급여에 '간병' 포함"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극히 일부 '특권계급' 사람에게만 충성하고 있다. 특히 자기 자신과 배우자 김건희 씨에게 충성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조 대표는 9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에서 "국민에 의해 선출된 적이 없는 김건희 씨가 대통령 행세를 한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8회 국회(정기회) 제4차 본회의에서 비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2024.09.09 leehs@newspim.com

그는 김건희 여사가 "여당 대표와 문자를 하며 회유하고 압박하고 정부 인사를 자신이 한다고 자기 입으로 말한다"며 "급기야 김건희 씨가 전 여당 의원에게 지역구를 옮기라고 했다는 보도도 나왔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대표는 윤석열 정권과 김 여사를 향해 "경고한다"며 "박근혜 정권에서 최순실 씨가 무슨 일을 했는지, 그 결과 박근혜, 최순실 두 사람이 어떻게 됐는지 국민은 다 기억하고 있다. 어떤 부적도, 어떤 무당도 막아주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문재인 전 대통령 등 전 정권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15년 전 노무현 대통령님의 비극이 발생하기 전과 똑같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윤 정권은 나라를 더 망치기 전에 종식돼야 한다"며 "저와 조국혁신당은 고통받고 분노하는 국민의 도구가 되고자 한다"고 했다.

조 대표는 윤 정권 종식 이후 문화·디지털·노동·환경·건강·교육 등 여덟 가지 사회권을 구현하는 민생 선진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주거권을 위해서는 84㎡ 이상의 질 좋은 주택 확대와 '초장기 임대주택' 공급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돌봄권과 관련해서는 건강보험과 의료급여에 '간병'을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그는 제7공화국 진입을 위한 개헌을 제안했다. 정치개혁을 위해서는 최근 거대 양당이 동의한 지구당 부활에 반대 의견을 표하며 교섭단체 기준 완화를 제시했다.

다음은 조 대표의 비교섭단체 대표발언 전문이다.

◎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재외 동포 여러분,
우원식 국회의장님과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조국혁신당 대표 조국입니다.
지난 3월 3일 창당을 한 신생정당의 대표로서,
22대 국회 초선의원으로서,
전국의 거리에서 만난 국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하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흠결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도 지난 총선에서 690만 명의 국민께서
저와 조국혁신당을 선택해주셨습니다.
그 마음과 뜻을 명심하며,
항상 겸허한 자세로 국민과 함께하고자 합니다.

■ 거짓말쟁이 정권
지난 총선에서 국민은
무도하고, 무능하고, 무책임한 집권 여당에
매서운 회초리를 들었습니다.

총선 후 윤석열 대통령은 말했습니다.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새빨간 거짓말이었습니다.
부자와 강자만 챙기는 국정 기조를 바꾸지 않았습니다.
경제와 민생 파탄을 외면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민들은 코로나 시국보다 삶이 어렵다고 하소연합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 폐업률과 가계 빚은 날마다 치솟고 있습니다.
경기는 침체하고, 나랏빚은 역대 최고로 쌓여갑니다.

게다가 무모한 의대 2,000명 증원 결정의 여파로
응급환자는 병원을 못 찾아 목숨을 걸고 뺑뺑이를 돕니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윤석열 정권은 전(前) 정권 탓만 합니다.
시도 때도 없이 '이념 몰이'에 나섭니다.
반대자와 비판자를 '반국가세력', '검은 세력'이라고 비방합니다.
일제 강점기의 불법성을 부인하고,
'식민지 근대화론'을 주창하는 소위 '뉴라이트' 인물들을
정부와 학계의 요직에 앉힙니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의 거짓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2013년 10월 21일, 서울고검 국정감사장 기억나십니까?
윤석열 여주지청장이 증인으로 나와
"저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저도 국민도 박수를 쳤습니다.
그러나 거짓말이었습니다.
저도 속고, 국민 모두 속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극히 일부 '특권계급' 사람에게만 충성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기 자신과 배우자 김건희 씨에게 충성하고 있습니다.

거짓말은 윤석열 대통령만 하지 않았습니다.
2021년 12월 26일, 김건희 씨는 허위 경력 논란을 사과하며 말했습니다.
"남편이 대통령이 되더라도 아내의 역할에만 충실하겠다".
이 역시 새빨간 거짓말이었습니다.

■ 선출되지 않은 권력의 국정 개입
대선 전 2022년 1월 공개된 녹취록에 나오는
김건희 씨의 생생한 발언, 기억하실 것입니다.
"우리 남편은 바보다. 내가 다 챙겨줘야지 뭐라도 할 수 있는 사람이다."
"내가 정권 잡으면 거기는 완전히 무사하지 못할 거다."

국민에 의해 선출된 적이 없는 김건희 씨가 대통령 행세를 합니다.
여당 대표와 문자를 하며 회유하고 압박합니다.
정부 인사를 자신이 한다고 자기 입으로 말합니다.
급기야 김건희 씨가 전 여당 의원에게
지역구를 옮기라고 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여당 내에서도 "터질게 터졌다"라고 합니다.

경고합니다.
박근혜 정권에서 최순실 씨가 무슨 일을 했는지,
그 결과 박근혜, 최순실 두 사람이 어떻게 됐는지
국민은 다 기억하고 있습니다.
어떤 부적도, 어떤 무당도 막아주지 못할 것입니다.

■ 권력 유지에만 몰두하는 정권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윤석열 대통령은 검찰총장 시절
자신이 이끄는 검찰을 이렇게 자랑했습니다.
"살아 있는 권력의 비리를 눈치 보지 않고 공정하게 수사하는 검찰."

그런데 자신이 최고의 "살아 있는 권력"이 된 후, 검찰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어느 주가조작 사건에서 공범이 유죄판결이 났는데,
전주(錢主)가 소환도 기소도 되지 않습니까.
어느 공무원 배우자가 300만 원짜리 명품 가방을 받고 무사히 넘어갑니까.
어느 피의자가 자신이 지정한 곳에서 조사를 받습니까.
어느 검사가 수사하러 가서 휴대전화를 피의자 측에 제출합니까.
이 정도는 '수사'가 아니라 '접대'입니다.

반면, 전 정권과 야당은 사냥하듯 수사합니다.
원래 겨누었던 잘못이 안 나오면, 나올 때까지 먼지떨이 수사를 합니다.
원래 사냥감이 잘 잡히지 않으면, 가족, 친척, 지인을 텁니다.
그리고 일방적 피의사실을 '친검'(親檢) 언론에 흘립니다.
어디서 많이 본 모습 아닙니까?
바로 15년 전 노무현 대통령님의 비극이 발생하기 전과 똑같습니다.

게다가 윤석열 대통령은
자신이 검찰총장 시절 대변인이었던
이창수 검사를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했습니다.
현 김주현 민정수석이 법무부 검찰국장 시절
검찰과장이었던 심우정 검사를 검찰총장 후보로 지명했습니다.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검찰을 더욱더 수족으로 부리겠다는 것 아닙니까?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자신이 나온 충암고 인맥으로
군과 경찰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은 물론,
여인형 방첩사령관, 박종선 777사령관 등
군내 정보 계통을 충암고 라인으로 다 채웠습니다.
경찰 인사를 하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역시
윤 대통령의 충암고 후배입니다.
충암고는 윤석열 정권의 '하나회'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에게 경고합니다.
아무리 모든 권력기관을 주머니 속 공깃돌로 가지고 놀더라도,
국민의 마음을 잃는 순간 그대는 나락으로 떨어질 것입니다.

■ 국민의 도구로 싸우는 조국혁신당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창당 이후 만났던 국민의 목소리를 전하고자 합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고(故) 이상은 씨의 어머니는
딸의 생일날을 맞아 김치찌개를 방문객에게 대접했습니다.
제 손을 꼭 잡아주신 어머니께서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는 짐작하실 것입니다.

지난해 수해 현장에서 숨진
채 해병의 어머니는 1주기를 앞두고 편지를 썼습니다.
"저희에겐 하나뿐인 외동입니다. 사람들은 아무도 모릅니다.
얼마나 힘듦과 고통 속에 살고 있는지."
어머니는 애끊는 심정으로 진실을 밝혀달라고 요구합니다.

대구에서 만난 전세 사기 피해
젊은 신혼부부는 울먹이며 말했습니다.
"평생 모은 돈이 다 날아갔어요. 이제 우리는 어디 가서 어떻게 살아야 합니까."

저와 조국혁신당은 고통받고 분노하는 국민의 도구가 되고자 합니다.
총선 때 광주 충장로 우체국 앞에서 유세를 준비할 때였습니다.
한 어르신께서 제 손을 잡으시며 말씀하셨습니다.
"견뎌 주어 고맙네. 살아 남아주어 고맙네. 이제 잘 싸워주게."
지난달 말, 전남 영광과 곡성을 방문했을 때도
똑같은 말씀을 들었습니다.

지난 윤석열 정권 2년은 대한민국의 잃어버린 2년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저희는 창당, 총선에서 이렇게 외쳤습니다.
"3년은 너무 길다!"
무도하고 무책임하고 무능한 윤석열 정권은
나라를 더 망치기 전에 종식되어야 합니다.
국민은 이 정권 치하에서 너무도 힘듭니다.
인내심이 바닥나고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당내에 '3년은 너무 길다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저희는 이미 "심리적 탄핵"을 하신 국민의 마음을 받들며
온 힘을 다하여 위헌과 위법의 증거를 모으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조국혁신당은 12석에 불과합니다.
원내 교섭단체도 아닙니다.
저희 힘만으로는 할 수 없는, 그러나 반드시 이루어야 할
시급한 사회경제적 과제 두 가지를 말씀드립니다.

국민은 조국혁신당에 묻고 계십니다.
"윤석열 정권 종식 이후 무엇을 할 것이냐?
조국혁신당은 문화????디지털????노동????환경????건강????교육 등
여덟 가지 '사회권'을 구현하는 민생 선진국을 제시했습니다.
오늘은 이 중 두 가지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 주거 혁신
첫째는 '주거권' 보장을 통한 '주거 혁신'입니다.
주거권은 쾌적한 집에서 안정되게 살 수 있는 권리입니다.

국민 40% 정도가 전월세 등 빌린 집에서 삽니다.
집주인이 세를 올리거나, 방을 빼라고 할까 봐 노심초사합니다.
서울에서는 중위소득 가구가 10년간 소득을 한 푼도 안 쓰고 모아야
중간 가격 주택 한 채를 살 수 있습니다.
소득의 3분의 1 저축하면 30년 넘게 걸립니다.
버는 속도보다 집값 오름세가 가파릅니다.

이러면 사람다운 삶을 살 수가 없습니다.
결혼하고 싶어도 함께 살 집 마련이 어렵고,
애를 낳고 싶어도 여력이 없습니다.

먼저, 질 좋은 공공주택과 다양한 사회주택을
국가가 확보해 제공해야 합니다.
2022년 기준, 공공임대주택은 전체 주택 재고량의 10%가 안 됩니다.
더욱이 90% 이상 60제곱미터 이하입니다.
그래서 공공임대주택은 좁고 오래된, 변변치 않은 집으로 인식됩니다.
앞으로 84제곱미터 이상의 질 좋은 집 공급을 확대해야 합니다.
빌라나 주택 등도 공공부문이 더 많이 흡수해서 공급해야 합니다.

청년, 신혼부부용 주택 확대는 물론,
평범한 가족을 위해 '초장기 임대주택' 공급도 추진해야 합니다.
신혼부부가 84제곱미터 50년 '초장기 임대주택'에 들어가면
굳이 집을 사지 않아도 될 것입니다.

조금 더 여유 있는 국민을 위해
내 집 마련도 쉬워지게 해야 합니다.
문제는 땅값이나 공사비입니다.
'리츠'(Real Estate Investment Trust) 등 주택 금융을 잘 활용하여
새로운 유형의 '지분공유형 주택'이나
'협동조합형 간접소유 주택'을 늘려야 합니다.

이제 주거와 관련된 공공기관과 공기업의 역할도 바꿔야 합니다.
돈을 얼마나 벌었느냐로 평가하지 말고,
국민에게 제대로 거주지를 공급했느냐로 잘잘못을 따져야 합니다.
그러면 정책의 방향이 확 바뀔 것입니다.

■ 돌봄 혁신
두 번째는 '돌봄권' 보장을 통한 '돌봄 혁신'입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제대로 된 '돌봄'을 받을 권리,
그리고 제대로 된 '돌봄'을 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우리 사회는 급속히 '초고령사회'가 되고 있습니다.
중증 환자는 크게 늘었습니다.
돌봄의 필요성은 더 커졌습니다.
특히 간병 문제가 심각합니다.

간병비 부담과 간병 스트레스는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모릅니다.
간병비 때문에 파산하고, 간병인이 환자를 살해하는 등
비극적인 사건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가족 돌봄하는 청소년은 공부를 제대로 못 해 취업 길이 막히고,
그래서 가난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악순환을 끊어야 합니다.
건강보험과 의료급여에 '간병'을 포함시켜야 합니다.
간병을 개인이 아닌 국가가 책임져야 합니다.

우리 집은 관계없다고 생각할지 모릅니다.
곧 닥칩니다.
우리 모두는 누구나 아프고 다치고 나이 듭니다.
질병과 노환은 지역이나 사람, 이념, 계급을 가려서 오지 않습니다.

또한, 영유아 돌봄도 공공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해결해야 합니다.
말로만 아이를 낳으라고 하지 말고,
가족이 아이를 잘 키울 수 있도록 사회 여건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것 국가가 할 일입니다.

그에 앞서 당장 손길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낳으면 나라가 키워주겠다"고 선언하고 실천해야 합니다.
아이를 위해 나라가 나서야 할 때입니다.

육아휴직 활성화법, 지역 돌봄 강화법, 가족 돌봄 휴가법 등
'전국민 돌봄 보장' 시리즈 법률이 필요합니다.

■ 국가소멸을 막는 방책
'주거권'과 '돌봄권' 보장은
대한민국이라는 국가의 소멸을 막는 방책입니다.

'주거권'과 '돌봄권'을 말하면, 돈이 문제라고들 합니다.
맞습니다.
그러나 감세와 복지 증대를 함께 약속하는 사람은 거짓말쟁이입니다.
중력을 이겨내야 대기권을 뚫고 우주에 다다를 수 있습니다.
세금과 복지 관련한 오랜 고정관념과 두려움을 떨쳐버려야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당장 증세는 못하더라도,
'부자 감세'만큼은 철회해야 합니다.
대기업과 부자만 배를 불리지 말고,
보통의 국민에게 이익이 골고루 돌아가도록 해야 합니다.

■ 두 가지 정치개혁 과제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이어 조국혁신당은 정치개혁을 위한 두 가지 과제를 제안합니다.
먼저 제7공화국으로 진입하기 위한 개헌을 제안합니다.

제6공화국 헌법은 국민의 피와 땀으로 일궈냈습니다.
그 뒤 37년이 지났습니다.
일제 강점기보다 긴 세월입니다.
우리 사회는 크게 변화했습니다.
이 변화에 걸맞는,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헌법이 필요합니다.

헌법 전문(前文)에는 5·18민주화운동, 부마민주항쟁, 6·10민주항쟁을 수록해야 합니다.
이 운동과 항쟁으로 우리는 현재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대통령 5년 단임제도 4년 중임제로 바꾸어야 합니다.
책임정치를 구현하고, 국정의 연속성과 일관성도 강화할 수 있습니다.
민생과 복지를 위한 사회경제적 개혁을 원활하게 만들 수 있는
사회권 강화 조항도 필요합니다.
합헌적으로 수도를 이전할 수 있는 '수도 조항'도 신설해야 합니다.

가능하면 빨리 개헌특위를 만들어, 개헌안을 만듭시다.
2026년 6월 3일 이루어지는 지방선거 이전에, 국민투표로 개헌안을 확정합시다.
그 국민투표는 축제가 될 것입니다.

두 번째 제안은 정치개혁입니다.
지금 대한민국 정치는 민의를 정확히 반영하지 않습니다.
우리 정치는 비례성과 다양성이 강화되는 쪽으로 개혁되어야 합니다.

최근 거대 양당은 정치개혁을 명목으로 지구당 부활에 합의했습니다.
과거 지구당을 폐지한 이유는 '돈 먹는 하마'였기 때문입니다.
고비용 정치와 금권선거가 이제 완전히 사라졌을까요?
국민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지구당을 되살리면 민의를 더 잘 수렴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을 것입니다.
지구당 부활은 거대 양당 소속 정치인에게만 좋은 일입니다.

현행 비례대표 선출 방식은 '준연동형'입니다.
다당제가 민주주의를 발전시킨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된 결과입니다.
그러나 현행 국회법은 양당제를 전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교섭단체 기준입니다.
12석을 얻은 조국혁신당은 국회 운영에서 투명 정당 취급을 받습니다.
690만 지지자 의견을 국회 운영에서 대변할 길이 없습니다.
정당 보조금 배분에서도 큰 차별을 받습니다.

동료 의원님께 간곡히 호소합니다.
이제 교섭단체 기준을 개선합시다.
박정희 유신 독재 정권이 개악하기 이전으로 돌아갑시다.
정치 신인 때 정치개혁에 대해서 품었던 초심을 한 번만 돌아봐 주십시오.

■ 행동하는 정치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

우리 국민은 교양과 품격이 있는 지도자를 가질 자격이 있습니다.
절제된 국가권력을 가질 자격이 있습니다.
주거와 돌봄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자격이 있습니다.

조국혁신당이 쇄빙선이 돼, 깨뜨리겠습니다.
조국혁신당이 예인선이 돼, 이끌겠습니다.

4년 뒤 22대 국회가 끝날 것입니다.
그때 국민은 이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조국혁신당이 정권교체를 위하여 가장 앞장서서 싸웠다",
그리고, "조국혁신당으로 인하여 국회에서 주거권과 돌봄권의 기초가 마련되었다.
그 출발점은 2024년 9월 9일이었다"고 말입니다.

조국혁신당은 행동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eyj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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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태릉·과천 등 6만호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태릉CC(골프장), 경기 과천 경마장(렛츠런파크서울)을 비롯한 서울 도심부와 경기 서울 근교지역에 총 6만가구가 공급된다. 이를 위해 11개 도심 내 공공부지에 4만3500가구가 공급되며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새로 지정해 6300가구를 짓는다. 또 도심 내 노후청사를 활용해 모두 990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착공한다. ◆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초지...도심 6만 가구 조성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발표했다.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인 이번 1·29 대책에서는 도심권에서 6만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서울은 3만2000가구(53.3%), 경기 2만8000가구(46.5%), 인천 100가구(0.2%)가 각각 배정됐다.  공급 계획 [자료=국토부] 먼저 도심내 공공부지에는 4만3500가구를 짓는다. 이 가운데 서울시와 정부가 마련한 기존 공급물량 7400가구를 제외하면 3만6100가구가 새로 지정된 물량이다.  서울 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캠프킴에서 기존계획 물량 7400가구를 포함한 총 1만260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서는 6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정부 방침에 따라 주택공급수가 1만가구로 4000가구 늘어나게 됐다. 서울시가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문제로 지적했던 학교 신설은 중단한다. 착공은 2028년으로 예정됐다. 수도권전철 남영역 인근 캠프킴 부지의 주택규모는 2500가구로 기존 1400가구에서 1100가구 더 확대됐다.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아울러 인기 주거지역인 서빙고동 '501 정보대'부지에도 신혼부부 등을 위한 소형주택 150가구를 짓는다. 2029년 착공 예정이다.  경기 과천시 일원 과천경마장과 방첩사 부지에서 9800가구를 건립한다. 정부는 과천 경마장(115만㎡)과 국군방첩사령부(28만㎡) 이전 후 해당 부지 총 143만㎡를 통합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경마장과 방첩사 이전계획을 국방부와 농식품부와 협의해 올 상반기내 완료하고 오는 2030년 착공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시절 주택공급 후보지로 떠올랐던 서울 노원구 태릉CC 총 87만5000㎡에는 6800가구가 공급된다. 정부는 장기간 진척되지 못하던 태릉CC 개발사업을 국가유산청과의 협의를 거쳐 본격 추진하고 주민을 위한 교통대책과 충분한 녹지공간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세계유산영향평가를 거친 후 공공주택 지구지정과 지구계획 수립 등을 병행해 2030년 착공을 추진한다.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및 성남시청과 인접한 곳에 신규 공공주택지구 성남금토2지구와 성남여수2지구 약 67.4만㎡(20만평)를 지정한다. 이들 신규 택지에는 63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두 공공택지는 인허가 및 보상을 완료한 후 착공은 2030년 목표다.  서울 동대문구 일원에서는 국방연구원과 인접한 한국경제발전전시관을 함께 이전하고 이전 부지 총 5만5000㎡ 규모에 주택 1500가구를 짓는다. 국토부는 국조실·기후부·성평등부와 협의해 해당 기관을 2027년 상반기까지 이전하고 이전 시점에 맞춰 사업 승인, 토지 매입 등을 추진해 2029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인접 역세권 부지와 그간 장기 지연된 사업의 계획을 변경해 총 1만1500여가구를 신규 공급한다. 정부는 이들 지구에 대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함으로써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경기 광명시 광명경찰서 부지 약 9000㎡에 550가구를 짓는다. 2027년까지 경찰서 이전을 완료하고 이전 일정에 맞춰 2029년 착공한다. 경기 하남시 신장 테니스장 부지 약 5000㎡에는 300가구가 공급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서울 강서구 강서 군부지 약 7만㎡에는 918가구가 건립된다. 당초 부지 매각 방식으로 추진됐던 이 사업은 위탁개발 방식으로 변경해 재개된다. 2027년 착공될 예정이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13만㎡부지는 군부대 압축·고밀개발 방식으로 2900가구를 공급한다. 착공은 2030년이다.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 일대 군부대 부지 35만㎡에 4180가구를 짓는다.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또 경기 고양시 구국방대학교 부지 33만㎡에는 2570가구를 공급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서울 상암DMC와 잇는 직주근접 미디어밸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 공급확대에 범부처 역량 결집...투기 방지도 병행 정부는 이번 1·29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를 신설한다. 회의에서는 발표 부지에 대한 이행 일정 점검 및 조기화를 추진하고 신규 물량 발굴에도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시설 이전이 필요한 부지는 2027년까지 이전을 결정하고 택지 조성에 착수할 수 있도록 범부처가 역량을 결집해 추진상황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사업 속도 제고를 위해 2026년 중 국방연구원과 서울의료원, 강남구청 등 13곳에 대한 공기업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국유재산심의위·세계유산영향평가 등 사전절차도 신속 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가 서민주택 공급 등을 위해 추진하는 공공주택지구조성 사업은 국무회의 등을 거쳐 그린벨트(GB) 해제 총량에서 예외로 인정하는 방안을 5년 한시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투기 방지를 위해  해당 지구 및 주변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즉시 지정한다. 이를 토대로 투기성 토지 거래 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구·주변지역에 대한 조사 결과 미성년·외지인·법인 매수, 잦은 손바뀜과 같은 이상거래 280건을 선별했으며 이에 대한 분석 및 수사의뢰 조치에 나섰다.   향후 정부는 올 2월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부지와 제도개선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중 '주거복지 추진방안'을 발표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donglee@newspim.com 2026-01-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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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소형 아파트값 고공행진…한강 이남 평균 18억 '돌파'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서울 한강 이남 지역 중소형 아파트(전용 60㎡ 초과~85㎡ 이하) 평균 가격이 18억원을 넘어섰다. 대출 규제 속에서도 상급지 수요가 이어지면서 중소형 면적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서울 노원구 상계동의 한 아파트 단지 2025.10.24 yym58@newspim.com 2일 KB부동산에 따르면 지난달 한강 이남 11개구(강남·서초·송파·강동·양천·강서·영등포·동작·관악·구로·금천구)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8억269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월(17억8561만원) 대비 0.96% 상승한 수치인 동시에 서울 중소형 아파트 평균 가격이 18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거래 사례에서도 가격 상승 흐름이 확인된다. 서울 서초구 방배동 삼호한숲 전용 84.87㎡는 지난달 27일 18억1000만원(4층)에 거래됐다. 같은 단지·면적 기준 종전 최고가였던 2023년 5월 2일 15억2000만원(11층)과 비교해 약 3억원 오른 금액이다.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2차 전용 84.75㎡ 역시 지난달 26일 20억원(8층)에 팔리며 처음으로 20억원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동일 면적이 19억1000만원(3층), 19억5000만원(2층)으로 잇달아 계약된 이후 약 3개월 만에 가격이 한 단계 더 올라섰다. 한강 이북 지역에서도 중소형 아파트 가격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한강 이북 14개구(종로·중구·용산·성동·광진·동대문·중랑·성북·강북·도봉·노원·은평·서대문·마포구)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12월(10억9510만원)보다 0.83% 상승한 11억419만원을 기록했다. 최초로 평균가가 11억원 이상으로 올라왔다.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해링턴플레이스 전용 84.98㎡는 지난달 20일 11억9500만원(12층)에 계약되며 해당 면적 기준 최고가를 새로 썼다. 지난해 11월 거래된 종전 최고가 11억6000만원(15층)보다 3500만원 뛰었다. 은평구 수색동 DMC파인시티자이 전용 74.78㎡도 지난달 14일 12억9300만원(2층)에 거래됐다. 비슷한 면적인 전용 74.84㎡가 지난해 11월 22일 12억4500만원(3층)에 팔린 것과 비교하면 약 2개월 만에 5000만원가량 올랐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2-0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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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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