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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 부담 대폭 줄인 '지식산업센터' 수요자 관심

기사입력 : 2024년09월10일 14:07

최종수정 : 2024년09월10일 14:07

계약축하금에 이어 입주 시엔 잔금공제 또는 임대수익보장제 선택권까지 제공
비용 부담 최소화한 만큼 지식산업센터 분양, 투자 노린다면 적극 노려볼 만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최근 아파트, 오피스텔의 고분양가로 수요자들이 가격 피로감을 느끼며 투자 매수조차 꺼리는 가운데, 지식산업센터 상품으로는 보기 드물게 계약축하금에 입주 시 차별화된 계약지원혜택까지, 그야말로 혜택에 혜택을 더한 단지가 나와 눈길을 끈다.

특히나 대형 건설사의 공급 상품으로 이례적인 일이기도 해, 지식산업센터 투자나 신규 사무실을 구하는 이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희소식일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DL건설(시공)과 KT&G(케이티앤지, 시행)가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구(舊) 안양LG연구소 부지 일원에 공급하는 지식산업센터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최근 한시적 특별 분양 혜택을 제공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단지는 현재 한시적으로 계약금 10% 중 5% 자납하면 5% 계약금에 대해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며, 이후 계약축하금(5%)까지 제공한다. 또 자금 여력이 충분한 이들이 계약금 10%를 모두 자납한다면, 5% 계약축하금에 연 5% 계약금이자지급(3년치 일시지급)을 제공한다. 이 혜택을 모두 받는 경우라면 사실상 수요자의 계약금 부담은 확연히 줄어든다. 특히 중도금 역시 무이자 대출 제공해 금리 인상에 대한 걱정마저 줄였다.

또 입주시점에는 잔금공제(10%) 또는 임대수익보장 연5%(4년간)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 제공받을 수 있는 계약지원혜택을 제공한다. 공실이 발생했을 때도 임대수익을 보장해 주니 수요자로선 걱정도, 부담도 덜 수 있는 혜택일 수밖에 없다. 이 혜택은 지금 당장 선택할 필요도 없다. 향후 시장상황과 수요자 개개인의 상황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유예기간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예기치 못한 걱정과 부담 없이 안정적으로 지식산업센터를 계약하고, 분양받을 수 있다.

특히 분양가는 3.3㎡당 평균 1,100만원대이지만 이러한 혜택을 모두 제공받는다면 실질적으로 수요자의 부담 비용은 3.3㎡당 평균 1,100만원보다 더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수요자 위주의 관점 재해석으로 걱정과 불안감 등 리스크를 헷지하는 한시적 특별혜택을 통해 수요자가 부담 없이 지식산업센터를 분양받을 수 있게 했다"라면서 "지금 이 시점에 이런 가격과 혜택을 제공하는 지식산업센터를 찾기 힘든 만큼 지식산업센터 분양을 고민 중인 이들이라면 적극적으로 분양 상담을 받는 것이 좋아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 조감도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지하 4층~지상 18층, 연면적 9만9,168㎡(3만여평) 규모의 지식산업센터다.

주차대수는 법정 대비 193%인 총 838대로 넉넉한 주차공간을 갖춰 상당수 지식산업센터의 주차 문제점을 원천적으로 줄였다. 여기에 차량 통행이 쉽고 원활한 출입이 가능한 드라이브인 시스템(일부) 등이 도입되어 기업 운영의 편의와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지식산업센터 호실의 경우 최고 5.7m의 높은 층고 설계(일부)와 가변형 호실 설계를 적용, 입주 기업의 업종이나 기업의 규모에 따라 맞춤형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업무 중 휴식과 담소를 나눌 수 있는 휴게데크, 별도의 휴게공간인 테라스, 옥상정원은 물론 북카페, 공용 회의실, 체력단련장 등 커뮤니티 시설도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안양국제유통단지와 안양IT단지 등이 밀집해 있는 금정 비즈니스타운과 대규모 주거타운이 형성돼 있는 직주근접 입지를 자랑한다.

단지 가까이에는 △LS일렉트릭 △LS글로벌 △LS엠트론 등 LS그룹의 계열사 다수가 자리 잡고 있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을 비롯해 효성 안양공장과 효성기술원, 효성 중공업연구소, GS파워 안양 열병합발전처 등 기관과 기업도 가까이에 들어서 있다. 과천 지식정보타운으로의 이동도 자유로워 IT, 제약 및 바이오, 신소재 등 미래 산업 관련 기업체와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

광역 교통망 이용도 쉽다.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는 지하철 1, 4호선과 GTX-C노선(예정)이 지나는 금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심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향후에는 동탄~인덕원선 호계역(예정, 가칭)도 이용할 수 있어 의왕시, 수원시, 동탄신도시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 간 이동 여건도 향상될 전망이다.

차량을 이용해 안양시와 군포시, 과천시를 오가는 흥안대로, 안양시에서 의왕시, 수원시를 잇는 경수대로를 각각 이용할 수 있다. 또 1번, 47번 국도와 평촌IC, 산본IC 및 수도권제1순환고속도, 과천봉담도시화고속도로, 제2경인고속도로(안양~성남) 등을 통해 수도권 전역으로 편리한 이동도 가능하다.

'디지털 엠파이어 평촌 비즈밸리'에 대한 더욱 자세한 분양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확인해 볼 수 있다. 또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있는 호계 데시앙플렉스에서 사전 방문 예약제로 운영 중인 분양홍보관을 방문해 자세한 상담도 가능하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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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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