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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삼성화재와 'EPS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업무협약

기사입력 : 2024년09월12일 09:54

최종수정 : 2024년09월12일 09:54

국내 최초 OPEN API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실물서류 제출 없이 비대면 프로세스 구축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하나은행(행장 이승열)은 국내 최초로 삼성화재와 OPEN API를 활용한 '외국인 고용허가제(EPS)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EPS의 비전문취업(E-9) 및 방문취업(H-2) 체류 외국인 근로자들이 필수로 가입하는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보험, 상해보험을 하나은행의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 '하나EZ'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11일 을지로 본점에서 국내 최초로 삼성화재와 OPEN API를 활용한 'EPS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재봉 삼성화재 일반보험부문장(사진 왼쪽), 성영수 하나은행 기업그룹 부행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외국인 근로자들은 하나EZ를 통해 14개국 언어로 FAX신청 및 실물서류 제출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보험 가입내역 조회 및 보험금 청구가 가능해졌다.

외국인 근로자 전용보험은 삼성화재가 제공하고 있는 출국만기보험, 귀국비용보험, 상해보험으로, 이번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하나은행이 삼성화재와 OPEN API 연계를 통해 시행하게 된다.

하나은행은 이밖에도 해외송금 외국인 손님 대상으로 무료상해보험가입 및 국가별 맞춤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외국인 유학생 대상 금융교육 및 계좌개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외국인 손님을 위한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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