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日자민당 총재 선거 오늘 고시...역대 최다 9명 출마

기사입력 : 2024년09월12일 10:42

최종수정 : 2024년09월12일 10:42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기시다 후미오 후임으로 차기 일본 총리를 선출하는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가 12일 고시된다.

NHK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당 본부에서 입후보자 서류 접수를 시작했다.

2020년 9월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 당시 투표하는 이시바 시게루 전 간사장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후 후보자의 대리인이 추첨을 실시해 신고 순서가 정해진다.

이어 후보자들은 당일 소견 발표 설명회, 다음 날인 13일 공동 기자회견 등 오는 27일 선거까지 15일 간 본격 선거 운동에 돌입한다.

이번 선거에 총 9명이 입후보할 전망이다. 이는 추천인을 필요로 하는 입후보 방식이 도입된 1972년 이래 가장 많았던 5명을 크게 웃도는 역대 최다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 1위를 번갈아 기록하고 있는 이시바 시게루(石破茂·67) 전 자민당 간사장과 고이즈미 신지로(小泉進次郎·43) 전 환경상을 비롯해 하야시 요시마사(林芳正·63) 관방장관, 가미카와 요코(上川陽子·71) 외무상, 모테기 도시미쓰(茂木敏充·68) 간사장,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63) 경제안보 담당상, 고노 다로(河野太郞·61) 디지털상, 가토 가쓰노부(加藤勝信·68) 전 관방장관, 고바야시 다카유키(小林鷹之·49) 전 경제안보담당상이 출마 선언을 했다.

오는 27일 당 본부에서 투표 및 개표되는 총재 선거는 전날 26일 투표가 마감되는 당원과 당우 367표와 27일 국회의원 367표를 합산해 결과를 낸다.

과반 후보가 없다면 득표율 1, 2위 후보 간 결선 투표가 바로 이뤄진다. 이때 국회의원 367표에 도도부현 지방 47표를 합산한다.

NHK는 "역대 최다 입후보로 당내에서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분위기"라며 결선 투표를 치를 1, 2위 후보가 누가 될 것인지를 전망하는 것도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