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청와대재단(이사장 윤병세)은 국립발레단과 손잡고 9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일요일, 청와대 춘추관 2층 브리핑룸에서 '꿈나무 교실 in 청와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자료= 청와대 재단] |
이번 프로그램은 발레 체험 수업과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의 토크콘서트로 구성되며, 발레에 처음 입문하는 초등 고학년이 주요 대상이다.
'꿈나무 교실 in 청와대'는 국립발레단 '꿈나무 교실'의 연장선상으로, 청와대재단과 공동 기획했다. 9월 22일과 10월 20일 오후 2시에는 박일 국립발레단 발레마스터가 기초 발레 클래스와 마임 동작을 지도하며, 11월 17일에는 강수진 단장 겸 예술감독이 일반인 150명 대상 특별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강수진 단장은 독일 슈투트가르트발레단 수석 무용수 출신으로, 한국인 최초로 스위스 로잔 국제발레콩쿠르에서 입상했으며 현재 국립발레단을 맡고 있다.
22일 발레 체험 수업은 9월 9일부터 청와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50명을 모집 중이며, 10월과 11월 프로그램도 각각 10월 7일과 11월 4일부터 신청받는다.
청와대재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와대가 새로운 문화예술공간으로 거듭나고, 한국 발레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