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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전통공연 보러갈까

기사입력 : 2024년09월14일 09:00

최종수정 : 2024년09월14일 09:08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재홍),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김삼진), 국립박물관문화재단(사장 정용석)이 공동 주관하는 "2024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위대유)"가 추석 연휴인 14일부터 18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열린다.

'위대유'는 지난 2018년 이래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종목 공연을 중심으로 진행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전통공연예술 전 종목으로 확대하여 다채롭게 재해석된 창작공연도 함께 선보인다. 추석 당일은 휴관.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봉산탈춤보존회 [사진=국립중앙박물관] 2024.09.13 alice09@newspim.com

추석 연휴의 첫 번째 공연을 열어줄 '봉산탈춤보존회'의 공연 '탈: 바꿈'은 길놀이, 노장춤, 사자춤 등 여러 종류의 춤에 현대적 사운드로 극의 집중도를 높여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대부분 고어(古語)로 이루어져 관객과 공감 형성이 쉽지 않았던 재담을 현대어로 바꾸어 봉산탈춤을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해금연주자 강은일의 '해금플러스'는 전통음악에 여러 장르 접목을 끊임없이 시도하는 한국의 전통악기와 서양악기가 어우러지는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오래된 미래'라는 이름으로 유럽과 아시아의 멜로디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해금랩소디를 비롯해, 펑키한 재즈와 사물놀이의 매력까지 느낄 수 있는 수궁가의 한 대목을 소개한다.

공연의 두 번째 날인 15일은 독창적인 한국 전통음악 어법을 통해 신명과 열정의 무대를 만드는 '김주홍과 노름마치'가 관객과 만난다. 또한 공연 '허튼소리'는 함부로 지껄인다는 부정적 의미가 아닌 예술 행위 속에서 번뜩이는 영감을 무대에서 실현하는 과정을 담아 동시대 전통음악의 색다른 맛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해금연주자 강은일의 '해금플러스' [사진=국립중앙박물관] 2024.09.13 alice09@newspim.com

노련한 중견 예술가의 무대 이후에는 MZ 세대를 대표하는 민속악단 '서의철가단'의 무대가 이어진다. 한국의 전통풍습 중 하나인 '굿'의 다양한 면모를 볼 수 있도록 충청도, 서도, 남도, 경기와 서울까지 아우르는 '한가위맞이 Good Luck 굿'으로 대중들과 만난다.

셋째 날인 16일의 첫 공연은 전통연희 분야에서 활발히 창작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물놀이 한맥'과, 한국 고유의 가락과 춤으로 공감을 이끌어내고자 하는 '최주연무용단'이 만나 오늘날 무형유산이 되어버린 우리 전통예술을 새로운 소리와 몸짓으로 다시 이어나간다는 의미를 담은 '잇다 : 몸짓으로'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줄타기보존회 [사진=국립중앙박물관] 2024.09.13 alice09@newspim.com

또한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 '국악앙상블 향류'는 '가을향기의 유람' 공연에서 각종 국가 행사에서 자주 연주되며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아름다운 나라'를 비롯해 다양한 판소리, 민요, 협주곡 등을 연주한다.

추석 연휴 대망의 마지막 날을 장식할 '줄타기보존회'의 '판줄'은 2011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줄타기를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줄타기 명인 김대균으로부터 이수 받은 한산하의 무대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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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42.1%·민주 41.3% '재역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30대와 서울 민심이 요동치며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민주당) 지지율을 오차 범위 안에서 다시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낮 12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발표한 자동 응답시스템(ARS) 조사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거나 약간이라도 더 호감을 가지고 있냐'는 질문에 국민의힘 지지율은 직전 조사(39.7%) 대비 2.4%포인트(p) 오른 42.1%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은 직전 조사(42.3%) 대비 1%p 떨어진 41.3%다. 같은 기간 조국혁신당은 3.5%→2.8%로 0.7%p 하락했다. 개혁신당은 2.3%에서 2.0%로 0.3%p 떨어졌다. 진보당은 0.7%에서 0.9%로 0.2%p 올랐다. 기타 다른 정당은 3.1%에서 1.9%로 1.2%p 하락했다. 지지 정당 없음은 7.6%에서 8.1%로 0.5%p 늘었고 잘모름은 0.6%에서 0.9%로 0.3%p 올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5.02.27 ace@newspim.com 연령별로 보면 만 18~29세와 30대, 60대 이상은 국민의힘 지지도가 높았다. 40~50대는 민주당을 더 지지했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30대에서 국민의힘 지지도가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만 18~29세 정당 지지도를 보면 국민의힘 45%, 민주당 34.6%, 개혁신당 5.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8.1%, 잘모름 0.8% 등이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39.6%에서 45%로 5.4%p 올랐고 민주당은 36.9%에서 34.6%로 2.3%p 떨어졌다. 30대는 국민의힘 41.3%, 민주당 35.4%, 개혁신당 3.6%, 조국혁신당 3.3%, 기타 다른 정당 4.5%, 지지 정당 없음 11.3%, 잘모름 0.7% 등이다. 직전 조사 대비 국민의힘은 35.2%에서 41.3%로 6.1%p 올랐고 민주당은 41.3%에서 35.4%로 5.9%p 하락했다. 40대는 민주당 54.1%, 국민의힘 30.3%, 조국혁신당 2.6%,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2.8%, 지지 정당 없음 7.0%, 잘모름 2.1% 등이다. 50대는 민주당 46.8%, 국민의힘 36.6%, 조국혁신당 4.6%, 개혁신당 0.9%, 기타 다른 정당 1.2%, 지지 정당 없음 8.0%, 잘모름 0.5% 등이다. 60대는 국민의힘 46.3%, 민주당 39.7%, 조국혁신당 2.2%, 개혁신당 1.1%, 기타 다른 정당 1.6%, 지지 정당 없음 8.5%, 잘모름 0.6% 등이다. 70대 이상은 국민의힘 56%, 민주당 34%, 조국혁신당 0.6%, 진보당 2.0%, 기타 다른 정당 1.1%, 지지 정당 없음 5.7%, 잘모름 0.6% 등이다. 지역별로 보면 직전 조사와 비교해 서울에서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다시 앞섰다. 서울은 국민의힘 43.7%, 민주당 35.4%, 개혁신당 3.8%, 조국혁신당 3.1%,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2.1%, 지지 정당 없음 9.7%, 잘모름 1.2% 등이다. 경기·인천은 민주당 45.8%, 국민의힘 38.7%, 조국혁신당 2.0%, 개혁신당 1.7%,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6%, 지지 정당 없음 10.0%, 잘모름 0.3% 등이다. 대전·충청·세종은 국민의힘 43.5%, 민주당 39.2%, 조국혁신당 1.8%, 개혁신당 2.6%,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5.6%, 지지 정당 없음 6.6% 등이다. 강원·제주는 국민의힘 39.4%, 민주당 35.7%, 조국혁신당 8.8%, 진보당 2.4%, 기타 다른 정당 2.4%, 지지 정당 없음 8.8%, 잘모름 2.4% 등이다. 부산·울산·경남은 국민의힘 48.8%, 민주당 36.7%, 조국혁신당 4.0%, 개혁신당 0.6%, 기타 다른 정당 2.9%, 지지 정당 없음 4.6%, 잘모름 2.4% 등이다. 대구·경북은 국민의힘 53.4%, 민주당 31.1%, 조국혁신당 2.8%, 개혁신당 1.0%, 진보당 1.0%,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8.3%, 잘모름 0.9% 등이다. 광주·전남·전북은 민주당 59.6%, 국민의힘 28.5%, 조국혁신당 1.9%, 개혁신당 3.1%,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0.9%, 지지 정당 없음 5.1% 등이다. 성별로 보면 남성은 국민의힘 41.8%, 민주당 41.4%, 개혁신당 2.7%, 조국혁신당 4.0%, 진보당 0.8%, 기타 다른 정당 1.5%, 지지 정당 없음 7.1%, 잘모름 0.6% 등이다. 여성은 국민의힘 42.5%, 민주당 41.2%, 조국혁신당 1.6%, 개혁신당 1.3%, 진보당 0.9%, 기타 다른 정당 2.3%, 지지 정당 없음 9.0%, 잘모름 1.1% 등이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40~70대 이상은 지지하는 정당 입장이 확실한 반면 20~30대는 여론이 유동적"이라며 "여론조사 추이는 과대 표집이 줄어들고 비정상적인 모습이 정상으로 가는 과정"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무작위 전화걸기(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ce@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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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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