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3일째 하락...CSI300 5년내 최저치에 투심 악화

기사입력 : 2024년09월13일 16:40

최종수정 : 2024년09월13일 16:40

상하이종합지수 2704.09(-13.03, -0.48%)
선전성분지수 7983.55(-70.69, -0.88%)
촹예반지수 1535.17(-16.64, -1.07%)
커촹반50지수 655.05(-3.80, -0.58%)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13일 중국 증시는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48% 하락한 2704.09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저점 2703.37을 기록하며, 심리적 저항선인 2700마저 위협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88% 하락한 7983.55, 촹예반지수는 1.07% 하락한 1535.17을 각각 기록했다.

상하이증시와 선전증시에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후선(滬深)300지수(CSI300)가 전 거래일인 12일 13.66(0.43%) 하락한 3,172.47로 장을 마쳤다.

이는 종가 기준 지난 2월 2일 연저점(3,179.63)을 깬 것이며, 2019년 1월 30일(3,168.4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중국 증시의 대표적인 종목군으로 구성된 CSI300이 5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악화됐고, 이날 지수를 다시금 하락시켰다.

이날 지수가 하락하면서, CSI300 지수 역시 재차 하락하는 악순환이 발생했다. 13일 CSI300 지수는 전날 대비 0.42% 하락한 3159.25를 기록했다.

이 날 특징주로는 귀금속 관련주가 대거 상승했다. 펑신쯔위안(鵬欣資原)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츠펑황진(赤峰黄金), 쯔진쾅예(紫金礦業), 중진황진(中金黄金) 등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이번 달 금리 인하가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EU의 중앙은행인 ECB가 12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3개월 만에 추가로 인하했다. ECB의 금리인하로 국제 금 시세가 급등했다. 이로 인해 중국내 귀금속 관련주가 대거 상승했다.

부동산 시장 관련주도 상승했다. 뎬쯔청(電子城), 쿵강구펀(空港股份), 중자오디찬(中交地產)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이퉁(海通)증권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상반기에 건설 시장이 바닥을 쳤다"며 "부양정책으로 인해 부동산 업계 블루칩들의 경영상황이 정상궤도로 속속 복귀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화푸(華福)증권은 "중국에서 추가적으로 통화 완화 정책이 발표될 가능성이 높으며, 통화가 완화된다면 주택 시장의 수급이 상당폭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030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1214) 대비 0.0184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26% 상승한 것이다.

[그래픽=바이두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3일 추이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