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화웨이 트리풀폴드폰 관련주 대거 상한가

기사입력 : 2024년09월10일 16:36

최종수정 : 2024년09월10일 17:07

상하이종합지수 2743.91(+7.42, +0.27%)
선전성분지수 8075.32(+12.05, +0.15%)
촹예반지수 1539.96(+0.92, +0.06%)
커촹반50지수 660.15(+5.21, +0.80%)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이틀 연속 하락했던 중국 증시는 10일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소폭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27% 상승한 2743.91, 선전성분지수는 0.15% 상승한 8075.32, 촹예반지수는 0.06% 상승한 1539.96으로 각각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 해관총서(관세청)의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중국의 8월 수출액은 3086억달러로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 8월 수출액은 전달 대비로도 2.7% 증가했다. 8월 수입액은 2176억달러로 0.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무역흑자는 전년 대비 33.6% 증가한 910억달러였다.

또한 해관총서는 8월 누적 수출액은 4.6%, 수입액은 2.5% 증가했으며, 무역흑자는 11.2% 증가한 6084억달러였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글로벌 경기가 호전되면서 중국의 수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내수부진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중국 경제로서는 희소식이다. 이같은 배경으로 이날 중국 증시가 상승한 것으로 평가된다.

중신젠터우(中信建投)는 "미국의 금리가 인하될 것으로 예상되고, 중국의 부양정책이 추진되고 있는 만큼, 기업들의 수익 전망도 상향될 것이며, 또한 기저 효과로 인해 4분기 기업 실적은 예상보다 양호할 것"이라며 "4분기 거시 경제 데이터 역시 호전될 것이며, 투자심리가 서서히 회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특징주로는 화웨이 트리풀폴드폰(두 번 접히는 스마트폰) 관련주가 대거 상한가를 기록했다. 리주광뎬(日久光电), 창산베이밍(常山北明), 왕다롼젠(网达软件), 선톈마(深天马)A, 다푸커지(大富科技) 등 10개 이상 종목이 오후장 들어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화웨이는 이날 제품발표회를 개최해 세계 최초의 트리풀폴드폰인 메이트 XT를 발표했다. 메이트 XT는 지난 7일 정오에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제품의 제원이나 가격이 발표되지도 않았지만 소비자가 몰렸다. 예약판매 3일째인 10일 정오에는 예약자수 313만명을 기록했다. 중국 현지 시장에 제품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관련주가 대거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하이 국유기업 개혁 관련주도 상승했다. 상하이주바이(上海九百), 와이푸쿵구(外服控股), 장시창윈(江西长运)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하이시 국유자산관리위원회 당위원회 서기는 이날 현지 매체 기고문에서 "핵심 경쟁력에 맞춰 국유기업 개혁을 심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경쟁우위를 지니고 있는 국유기업을 중심으로 빠른 속도로 인수합병과 구조조정을 시행해 나갈 뜻임을 공표하면서, 상하이시 산하 국유기업들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13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0989) 대비 0.0147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21% 하락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0일 추이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