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 "중국 자동차 부품업체와 100억원 규모 납품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24년09월26일 09:19

최종수정 : 2024년09월26일 09:19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나노복합소재 전문기업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가 킨텍스 '대한민국방위산업전' 전시장에서 중국 내연기관 계측장비 및 자동차부품 시제품 생산회사 에어씨게이지 컴퍼니(Air-xi Gage Company)와 자동차부품 물성강화 소재 및 전기자동차용 전자파 차폐 소재 등의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계약의 주요내용은 그래핀강화 자동차부품 소재 1200톤과 전자파 차폐 소재 20톤을 2024년 11월30일부터 2025년 11월 30까지 연간 공급방식으로 납품하는 것으로 계약금액은 100억원 가량이다. 

물품 구매처인 중국 Air-xi Gage Company는 70년 역사의 미국 국방부 등록된 방산업체이자 초정밀계측기 회사인 Air Gage Company의 자본과 기술이 중국에 합자된 회사로, 1993년 12월에 설립돼 중국내 최초로 자동차 및 항공기 등 내연기관 엔진용 계측장비를 제조, 납품한 기업이다.  

주요고객은 GM, BENZ, BMW, FOXWAGEN, BYD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이며, 이들 고객들에게 엔진용 계측장비를 납품하는 것 외에 자동차 엔진이나 부품의 시제품 제작, 테스트, 제품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수출되는 소재는 이들 자동차 회사와의 부품 소재 개발과 연계되어 있다는 것이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Air-xi Gage Company는 중국내 거래처 51개사 중 특히 General Motors의 8개 공장을 운영관리하고 있는데, 이들 공장에서는 신제품 또는 신소재 적용 제품에 맞추어 자동제어장치를 설계, 설치 및 운영하고 있는 바, 금번 계약 물량은 이들 공장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모빌리티 복합소재 중국 교두보를 마련한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는 추가로 개발중인 방열소재 및 배터리팩 열폭주방지소재 등의 개발이 완성되면 Air-xi Gage Company를 통해 그들의 고객인 글로벌 모빌리티 브랜드사들에게 납품테스트 진행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공급업체인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는 그래핀, HBN, 에어로겔 등 나노첨단소재와 생분해소재를 중심으로 복합소재를 제조해서 국내외 유수의 기업들과 협력하여 자동차 내외장재, 건축자재, 생활용품 등에서 상용화가 진행중이다.

특히 인장강도나 내열성 및 마모성 등을 개선한 자동차내외장재를 비롯해, 최근 건축시공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단열성 및 차음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층간소음방지 건축자재 등을 생산하고 있다.  

넥스젠그래핀폴리머스 관계자는 "Air-xi Gage Company이 이번 초도물량을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과 협력하여 자동차 엔진이나 부품들에 적용해서 시제품 테스트 및 컨설팅을 통해 성과를 낼 경우, 제품 적용이 늘어날 수 있으며 수주 모멘텀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ssup82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감사원장 후보자에 김호철 변호사 지명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7일 감사원장 후보자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대통령이 오늘 감사원장 후보로 김호철 변호사를 지명했다"고 밝혔다. 김호철 감사원장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김 후보자는 국가경찰위원회 위원장과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회장 등을 역임한 인물로, 공공성과 사회적 가치 수호에 앞장서 온 대표적인 인권 변호사로 평가받고 있다고 이 수석은 설명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과 군 의문사 진상 규명 등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안에서 공공성과 법적 원칙을 견지해 왔다"고 했다. 이 수석은 "김 후보자는 감사 운영의 정상화를 통해 감사원의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 그리고 국민 신뢰라는 헌법적 가치를 확고하게 복원할 적임자이자 전문가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2025-12-07 13:37
사진
내란 특검, 추경호·황교안 불구속 기소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내란 특검팀(조은석 특별검사)이 7일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지낸 추경호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 [사진=뉴스핌DB] 박지영 특검보는 추 의원에 대해 "피고인은 여당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유지 의사를 조기에 꺾게 만들 수 있었던 유일한 사람이었음에도, 비상계엄 유지를 위한 협조 요청을 받고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고 무장한 군인에 의해 국회가 짓밟히는 상황 목도하고도 아무런 조치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의원 권한이자 의무인 표결권 행사에 참여하지 않았고, 본회의 개의를 알고도 의원총회 개최 의사도 없이 의총 소집 장소를 당사로 변경해 국회 진입 의사를 가진 국회의원의 발길을 돌리게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또 본회의장에 있던 국회의원에게는 밖으로 나오라는 메시지 전달했는데, 이는 윤 전 대통령이 군인과 경찰을 동원해 국회를 봉쇄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 있던 국회의원을 끌어내려 하려는 행위와 같이 평가된다"고 부연했다. 박 특검보는 "국회의원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은 헌정 질서가 파괴되는 상황"이라며 "본인이 원내대표실에 있으면서 이런 파괴된 현장을 목도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 볼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윤 전 대통령은 지난 한덕수 전 국무총리 재판에 나와서 '추 의원에게 어떤 이야기를 했는가'라는 재판장 질문에 '걱정하지 말라. 길게 가지 않고 빨리 해결될 것'이란 취지로 말했다. 이 말은 너희들이 국회 의결 해제하지 않고도 내가 끝낼 것이란 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 의원은 충분히 본인의 역할을 지시받았고 이와 관련해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며 "추 의원은 '대통령님 이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빨리 해제해달라'는 말을 한 번도 한 적 없다. 본인도 인정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비상계엄이 선포될 즈음 당대표는 체포 대상이 될 정도로 사실상 의사 소통 창구가 전혀 아니었고, 여당과의 의사 소통 통로이자 서로 논의할 수 있던 사람은 추 의원이 유일했다"며 "(추 의원은) 반대하는 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래선 안 된다는 의사표시는 하나도 없이 본인이 알고 있던 모든 것을 여당 의원에게 고지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그는 "사실상 계엄이 국회의결로 해제되는 것은 아니다. 여당 원내대표마저 협조하지 않고 반기를 들었다면 계엄 해제가 빨라졌을 것"이라며 "계엄에 대한 문제 해결 방식이나 회복 시간 등이 상상 이상으로 빨라졌을 것이고, 국론 분열이나 사회적 혼란도 훨씬 더 줄어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추 의원은 지난해 12월 3일 윤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했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의총 장소를 세 차례 변경하는 방법으로 자당 소속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로 인해 당시 국민의힘 의원 108명 중 단 18명만이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할 수 있었고, 국회 해제 요구 결의안은 결국 재석 190명 중 찬성 190명으로 통과됐다. 특검은 당시 추 의원이 국회 이동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 그의 측근들과 통화한 사실을 바탕으로 그가 의도적으로 표결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앞서 특검은 추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지난 3일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DB] 한편 특검은 이날 황교안 전 국무총리도 불구속 기소했다. 황 전 총리는 비상계엄 당시 "나라를 망가뜨린 종북주사파 세력과 부정선거 세력을 이번에 척결해야 한다", "우원식 국회의장을 체포하라. 대통령 조치를 정면으로 방해하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체포하라" 등의 게시물을 올려 내란을 선동한 혐의 등을 받는다. hyun9@newspim.com 2025-12-07 17: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