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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워줘서 다행이야'…해수부, 무인도서 해양환경 정화 캠페인 실시

기사입력 : 2024년09월26일 11:29

최종수정 : 2024년09월26일 11:29

오는 27일 여수 거문도 주변서 해안·수중 쓰레기 수거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해양수산부가 오는 28일까지 여수 거문도 주변 무인도에서 해양 환경 정화 캠페인을 펼친다.

26일 해수부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무인도서 주변 해양환경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가치 제고를 위해 기획됐다.

캠페인에는 지자체(전라남도, 여수시), 지역주민, 시민단체(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해양환경공단, 국립공원공단 등 민·관에서 7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캠페인 내용은 무인도서 관련 정책 안내(관리유형, 행위제한 등), 해안 및 수중 정화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안전 교육을 받은 후 27일 무인도서 해안 및 수중 생활쓰레기나 폐기물 등을 수거한다.

특히 수중 정화 활동은 전문 자격을 갖춘 다이버들이 관련 규정과 수칙을 준수해 안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무인도서를 지속적으로 보전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도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해양 환경 정화 프로젝트 '치워줘서 다행이야' 포스터 [자료=해양수산부] 2024.09.26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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