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방위사업청은 26일 해병대 상륙공격헬기 무장 운용시험을 모두 마치고 체계개발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 상륙공격헬기는 기관총·로켓·천검·공대공유도탄 운용능력을 입증해 국산 군 헬기 최초로 공대공 무장 탑재·발사 능력을 검증했다.
- 해병대 상륙공격헬기는 첨단 장비를 갖추고 8월 개발 종료 후 2027년부터 양산해 상륙작전 핵심 전력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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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군 헬기 첫 공대공유도탄 탑재…상륙작전 공중 엄호 전력화
2022년 착수한 체계개발, 8월 완료 목표…7월 합참 평가 앞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방위사업청은 해병대용 국산 상륙공격헬기(MAH)가 공대공유도탄 실사격을 포함한 모든 무장 운용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체계개발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상륙공격헬기는 2024년 기관총·유도·무유도 로켓·공대지유도탄 사격시험에 이어 최근 공대공유도탄 실사격까지 끝내면서 전천후 다목적 공격헬기로서 요구되는 4대 핵심 무장체계 운용능력을 모두 입증했다.
방사청에 따르면, 상륙공격헬기는 ▲터렛형 기관총 ▲공대지유도탄 '천검' ▲70mm 유도·무유도 로켓 ▲공대공유도탄을 통합해 운용하는 국내 첫 해병대용 상륙공격헬기다. 특히 공대공유도탄 실사격 성공으로 적 공격헬기와 무인기(드론) 등 공중 위협에 대한 자위 능력을 갖추고, 상륙기동헬기를 근접 엄호하는 공중 교전 능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국산 군 운용 헬기 가운데 최초로 공대공유도탄 탑재 및 발사 능력을 검증한 사례라고 방사청은 설명했다.

상륙공격헬기는 해병대 공중돌격부대가 탑승하는 상륙기동헬기의 생존성을 보장하기 위한 엄호 임무를 주임무로 한다. 이를 위해 주·야간 표적 탐지·추적이 가능한 표적획득지시장비(TADS), 조종사 시야와 연동되는 통합헬멧시현장치(HMD), 해상 운용에 최적화된 항전장비, 자동비행조종장치(AFCS) 등 첨단 장비를 탑재했다. 방사청은 "이 플랫폼이 해병대 상륙작전을 지상에서 공중 영역까지 확장하고, 상륙군 기동력을 극대화하는 입체적 상륙작전의 핵심 전력으로 운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 일정도 막바지에 들어갔다. 상륙공격헬기 체계개발은 2022년 10월 착수해 2024년 12월 첫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무장 사격시험과 함정 운용시험, 환경시험 등 각종 시험평가를 진행해 왔다. 방사청은 오는 8월 체계개발을 공식 종료하고 2027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방사청은 7월 초 예정된 시험평가 결과 판정을 위해 합동참모본부 등 관련 기관과 협조 중이라고 밝혔다.

김경호 방위사업청 헬기사업부장은 "기관총과 로켓, 공대지유도탄에 이어 공대공유도탄까지 성공적으로 통합함으로써 상륙공격헬기의 핵심 무장체계 운용능력을 확보했다"며 "남은 개발 일정을 차질 없이 추진해 적기 전력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