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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지 프리미엄 효과" 중견사 브랜드도 완판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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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양, 효성중공업 등 대단지 분양 흥행
주변 생활인프라 우수하고 집값 상승폭도 커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분양시장의 지역별 차별화가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 이외 지역에서도 대단지 아파트는 프리미엄 효과가 나타나고 있어 주목된다.

대단지 아파트는 주변으로 상업시설, 교통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거주여건이 양호하다. 주택 대기수요가 많아 경기 상승기에 집값이 상대적으로 더 오르는 장점이 있다. 정부의 대출규제 이후 부동시장에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점에서 투자 안정성을 갖춘 대단지로 쏠림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양, 효성중공업 등 중견 건설사의 대단지 아파트가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접수를 마무리했다.

한양이 경기 김포시 북변동 북변4구역에 짓는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는 지난달 20일부터 진행한 일반분양 1순위에서 평균 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 여의도 63 스퀘어 전망대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김포가 지하철5호선 연장에 대한 기대감이 있지만 걸포북변역 초역세권의 대단지 프리미엄이 효과를 나타냈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이 단지는 지하 4층 지상 35층, 29개 동에 전용 33~103㎡, 아파트 3058가구 규모다. 김포 일대 주거정비사업 중 가장 대단지다.

단지 규모가 큰 만큼 김포 최대 수준의 커뮤니티 시설이 조성된다. 입주민들은 대규모 피트니스 시설과 스크린골프, 퍼팅 그린이 포함된 골프 연습장, 작은 도서관, 독서실, 패밀리 카페, 파티룸, 시네마 등을 즐길 수 있다.

효성중공업과 진흥기업이 시공하는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은 1순위 청약 접수에서 평균 23.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해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912번지 일원에 짓는 단지로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15개 동 1972가구, 오피스텔 2개 동 240실 규모다. 이 중 아파트 전용면적 59~84㎡ 1319가구를 일반 분양했다.

2000가구가 넘는 향후 성남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경사지가 많은 성남시에서 완만한 평지에 조성된 입지도 장점으로 꼽힌다.

호반건설이 제주도에서 공급한 '위파크 제주'도 대단지 효과를 누리며 청약시장에서 순항했다. 위파크 제주의 1·2순위 청약 결과 1260가구 모집에 총 5703명이 접수했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제주도에서 분양된 단지 중 최다 청약 접수다.

제주도 최대 규모 대단지인 위파크 제주는 지하 3층에서 지상 15층, 총 28개동, 총 1401가구 규모다. 단지는 ▲1단지 686가구 ▲2단지 715가구로 설계됐다. 전용면적은 84~197㎡로 중대형 위주로 구성됐다.

중견사의 브랜드도 대단지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인기가 높다. 가격 방어력이 높은 데다 관리비가 저렴하고 생활여건이 양호하다.

집값도 중소형 단지보다 대단지가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올해 1~8월 수도권 1500가구 이상 대단지의 매매가격 상승률은 1.89%로, 수도권 평균 상승률 대비 2배 이상 높았다. 1000~1499가구가 0.45% 상승한 것을 비롯해 ▲500~699가구 0.35% ▲300~499가구 0.16% ▲700~999가구 0.13% 등 1500가구 미만 단지들의 상승률이 수도권 평균을 밑돌았다.

분양업계 관계자는 "대단지 주변으로 교통, 학원, 쇼핑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우수해 중소형 단지보다 집값이 강세를 보이는 게 일반적이다"며 "지역별, 브랜드별 쏠림현상이 더욱 확대되고 있어 대단지를 찾는 수요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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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기존 분양계약자, 당초 약정대로 대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정부의 부동산 대출규제로 기존 분양계약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에 "대출약정을 하고 이미 분양받은 경우에는 당초 약정대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시했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이 지시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면 추가 조치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한 이용자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나라를 믿고 분양받은 돈 없는 서민의 대출을 제한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2026.10.11 gomsi@newspim.com 이 대통령은 "변경 사실을 모르고 하시는 말씀인지, 아니면 여전히 시정되지 않은 현장이 있다는 것인지 알려 주시기 바란다"며 "후자라면 대출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수도권 주택공급 부족에 대해서는 전(前) 정부 시기 인허가 감소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 대통령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이후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급감했던 주택건설 인허가와 착공이 이제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서울·수도권 인허가 공백으로 주택공급에 일부 차질이 생겼지만 조만간 정상화된다"고 말했다. 주택 인허가와 착공은 실제 입주 물량에 앞서 움직이는 선행지표다. 2022년 이후 인허가·착공 감소가 시차를 두고 현재 공급 부족으로 이어졌고, 현 정부 들어 공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집값과 대출규제만으로 시장을 판단해선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금리, 경매 건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일시적 인허가 공백의 정상화, 주택·택지 공급 속도와 수량, 형평성을 위한 조세 정상화 등에도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6-10-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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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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