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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노인의 날 기념식 개최…유공자 183명 포상 수여

기사입력 : 2024년10월02일 11:00

최종수정 : 2024년10월02일 11:00

올해 100세 맞은 어르신 총 2658명
이기일 차관 "복지정책 적극 펼칠 것"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노인의 날을 맞아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사회에서 중추적 역할을 해 오신 어르신과 유공자에 감사와 격려를 표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보건복지부는 오전 11시 서울 aT센터 그랜드홀에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기일 복지부 차관은 올해 100세를 맞으신 어르신 2658명을 대표해 허정례, 조용구 어르신께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대통령 부부의 축하카드와 청려장 장수지팡이을 전달했다. 또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해 온 개인·단체 등 유공자 183명에 포상도 수여했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2023 대한민국 노인일자리박람회 개회식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무대서 열렸다. 2023.10.26 leemario@newspim.com

서병진 사회복지법인 인덕원삼천사복지재단 이사장은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했다. 전국 최초 치매노인 단기보호소 설치 운영 등 약 30년간 노인복지 분야의 새로운 모델 제시했다. 박노숙 목동어르신복지관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노인의 사회적 고립을 막기 위해 노인복지관 운영방식을 개편해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이 복지부 차관은 "복지부는 노인인구 천만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일상생활에 불편하신 점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차관은 "내년도 노인복지 예산을 올해보다 7.2% 늘린 27조5000억원을 편성해 노인일자리를 역대 최고 수준인 110만 개까지 확대하겠다"며 "기초연금도 34만4000원으로 인상하는 등 어르신들의 소득, 건강, 돌봄 등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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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이번 시즌 끝으로 무조건 은퇴"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이 이번 시즌이 끝난 뒤 은퇴할 뜻을 밝혔다. 김연경은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3-1 역전승의 주역이 되며 팀의 8연승을 이끈 뒤 열린 수훈선수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 시즌이 끝나면 성적과 관계없이 은퇴할 생각이다"고 깜짝 발표를 했다. 흥국생명 김연경. [사진 = KOVO] 9일 김해란의 은퇴식 때 "해란 언니를 따라가겠다"고 말한 의도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코트를 떠나겠다는 답변을 내놓은 것이다. 김연경은 "좀 더 빨리 여러분께 알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는데 죄송하다"면서 "얼마 남지 않은 시합 잘 마무리할 거고 많은 분이 와서 제 마지막 경기를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은퇴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선 "조금씩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오랫동안 배구를 해왔고, 많이 고민했다. 주변 얘기도 있었고. 지금이 가장 좋은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올 시즌 잘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 그런 선택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팀과도 은퇴에 대한 조율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날 GS칼텍스와 경기에서도 팀 내 최다인 19점을 얻으며 37세의 나이거 무색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zangpabo@newspim.com 2025-02-13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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