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쿠벌 완벽투... 캔자스시티와 WC결정 1차전 3-1
5번 시드 캔자스시티, 4번 시드 볼티모어 원정 1-0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AL(아메리칸리그) 6번 시드로 극적으로 포스트시즌(PS) 막차를 탄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의 돌풍이 가을야구까지 강타했다.
디트로이트는 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벌어진 3번 시드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미국프로야구(MLB) 와일드카드시리즈(WC·3전 2승제) 1차전에서 투수 3관왕 태릭 스쿠벌의 역투를 앞세워 3-1로 이겼다.
[휴스턴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스쿠벌이 2일 MLB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결정 1차 휴스턴전에서 역투하고 있다. 2024.10.2 psoq1337@newspim.com |
디트로이트는 지난 2013년 10월 17일 보스턴과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4차전 이후 11년 만에 포스트시즌 승리를 거뒀다. 휴스턴은 지난해까지 7년 연속 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 진출한 AL 전통 강호다.
5번 시드 캔자스시티 로열스도 WC 1차전에서 4번 시드의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1-0으로 제압했다.
정규리그에서 타율 0.332, 홈런 21개, 타점 109개를 남긴 캔자스시티의 슈퍼스타 보비 위트 주니어가 6회 2사 3루에서 좌익수 앞 결승타를 때려냈다.
[볼티모어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보비 위트 주니어가 2일 MLB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결정 1차 볼티모어전 6회 결승타를 때리고 있다. 2024.10.2 psoq1337@newspim.com |
캔자스시티의 왼손 투수 콜 레이건스는 6이닝 8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에 앞장섰다. 볼티모어는 득점권 찬스에서 7타수 1안타에 머문 끝에 영패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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