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교육

속보

더보기

지능형 실험실 관리 시스템 지누 E-Note, R&D Center 출시

기사입력 : 2024년10월08일 13:48

최종수정 : 2024년10월08일 13:48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디지털 교육 및 연구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는 지누켐이 자사 플랫폼인 지누 E-Note에서 R&D Center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누 E-Note는 실험실의 데이터 관리와 협업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다양한 실험 데이터를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반응형 디자인으로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웹 기반으로 실시간 데이터 공유가 가능하고, 엑셀, 워드, 캠드로우 등 실험 과정에서 작성된 파일을 그대로 삽입할 수 있어 연구 노트 관리를 쉽고 편리하게 할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R&D Center에는 크게 두 가지 주요 기능인 Jinu OCSR과 Jinu SSIM으로 구성된다.

Jinu OCSR(Optical Chemical Structure Recognition)은 광학 분자구조를 인식하는 시스템으로 이미지나 PDF 문서에서 화학 구조를 추출해주고, 구조식과 화학식(Smiles)을 출력해준다. 이를 통해 연구자들이 문서 내의 화학구조를 수작업으로 다시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Jinu SSIM(Structural Similarity Index Measure)은 구조 유사성 지수 측정 시스템이다. 사용자가 화학 구조식이나 Smiles 문자를 입력할 경우, 이와 관련한 유사도를 분석하여 관련된 화합물 정보를 제공한다. 결과값으로는 PIN 넘버, CAS번호, 화학 구조식, 로케이션, 유사성 등이 포함된다.

또한, 모아실험 기능을 통해 여러 실험을 동시에 진행 가능하며, 자동 계산 기능으로 실험 과정에서의 오류 발생을 최소화하여 신규 기능과 더불어 기존의 기능들을 통해 연구의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다.

지누켐 대표인 김병선 교수는 "지누 E-Note를 통해 연구원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프로젝트를 관리하고, 연구 생산성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누 E-Note가 연구자들이 연구와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누켐은 고속실험법(HTE, High Throughput Experimentation)을 활용하여 유기화합물 개발 과정에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여 원천 물질을 합성하는 화학 기반 벤처 기업으로 ELN(전자연구노트), LINS(실험실재고관리), LMS(학습관리시스템) 등의 솔루션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ohzi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