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재단법인 경청, KAIST 제13회 지식재산대상 선정

기사입력 : 2024년10월10일 15:51

최종수정 : 2024년10월10일 15:51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중소기업 권리회복을 위한 공익 재단법인 경청이 KAIST ʻ제13회 지식재산대상ʼ 의 단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왼쪽부터) 고기석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장, 김규원 재단법인 경청 사무국장, 김두규 대한변리사회장, 박태정 KAIST 교수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올해로 13회차를 맞은 ʻ지식재산대상ʼ은 지식재산 기반 조성, 창출, 활용, 보호 활동을 통해 국가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에 수여하는 상으로 대한변리사회와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KAIST가 공동 주최하고 세계특허(IP)허브국가추진위원회가 후원한다.

재단법인 경청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권리보호 및 권리회복을 위한 지원 활동으로 기술탈취나 지식재산권 침해로 고통받는 중소기업의 피해구제를 위한 법률 및 행정지원에서부터 소상공인의 권리 보호를 위한 법률 자문 및 상담, 그리고 피해 사례 연구를 통한 제도 개선 사업 등의 활동에 대한 공로로 단체 부분 수상자로 선정됐다.

2019년 부천대학교 손태복 교수가 설립한 공익 재단법인 경청은 설립 이후 5년 간 대기업과의 기술탈취 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해 400여 건의 무료 법률 지원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 중 법적 분쟁 이전 20여건의 합의를 이루는 성과로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의 성과를 이끌어냈다.

여기에 2020년 부터 2024년 까지 여야 국회의원을 통해 28건의 법률개정안을 검토, 지난 21대 국회에서 상생협력법, 하도급법, 부정경쟁방지법 등 총 5건의 법안이 국회 본회의에 통과돼 개정이 완료되는 등 중소기업의 권리 회복에도 성과를 내고 있다.

재단법인 경청의 장태관 이사장은 "중소기업의 권익보호를 위한 법률과 제도,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 왔지만, 아직도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은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다"라며 "공익 목적의 권리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고, 특히 중소기업의 권리회복 뿐 아니라 지식재산권 상생 문화가 원활히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재단법인 경청과 함께 개인 부문에서는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윤종용 전 부회장은 재직 당시 2조원 가량의 기술개발 투자로 국내 전자 산업 기술 수준을 대폭 성장시킨 점과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연구개발에 10조를 투자해 임직원의 36%인 약 24000명까지 연구인력을 늘리는 등 연구 중심의 경영체제를 강화해 삼성전자가 반도체·디스플레이·통신 등의 분야에서 수천 건의 세계적인 특허를 취득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yuniy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