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이가 없으면 잇몸'…다저스, 불펜 8명이 SD에 팀 완봉승

기사입력 : 2024년10월10일 14:06

최종수정 : 2024년10월10일 14:24

홈런 3방 앞세운 다저스, 2승 2패로 NLDS 승부 원점으로 돌려
오타니는 1안타 2볼넷으로 3출루…저지는 3경기 무안타 5삼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승부한다. 내셔널리그 승률 1위 팀이지만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선발 투수가 바닥 난 LA 다저스가 8명의 불펜투수를 총동원해 팀 완봉승을 따냈다.

LA 다저스는 1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5전3선승제) 4차전 원정경기에서 샌디에이고를 8-0으로 완파하고 시리즈 전적 2승 2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차전은 12일 오전 9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샌디에이고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LA 다저스 무키 베츠가 10일 샌디에이고와 디비전시리즈 4차전 원정경기에서 1회 선제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24.10.10 zangpabo@newspim.com

다저스 타선은 초반부터 활발하게 터지며 마운드의 부담을 덜어줬다. 1회 무키 베츠가 중월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고, 2회에는 오타니 쇼헤이와 베츠의 연속 적시타로 3-0으로 달아났다. 3회에는 윌 스미스가 2점 홈런을 날렸고, 7회에는 게빈 럭스의 2점 홈런 등으로 3점을 추가해 샌디에이고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1차전에서 3점 홈런을 날린 오타니는 이날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으로 포스트시즌 4번째 타점을 올렸다.

오타니는 4회 볼넷으로 나간 뒤 베츠의 중견수 뜬공 때 과감하게 2루 태그업을 성공시켰고,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좌익선상 빠지는 타구가 페어를 선언하는 심판의 팔을 맞고 굴절돼 내야 안타로 바뀌면서 홈에서 아웃되는 불운을 겪었다.

오타니는 평소와 달리 더그아웃에서까지 화가 난 표정으로 소리치는 모습을 보이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샌디에이고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가 4회 2사 2루에서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안타 때 홈을 파고들었지만 아웃되고 있다. 에르난데스의 타구는 좌익선상 빠지는 2루타성 타구였지만, 심판의 팔을 맞고 내야로 굴절됐다. 2024.10.10 zangpabo@newspim.com

샌디에이고는 선발 라이언 브레이저가 2회 1사까지 4타자를 범타 처리했으나 앤서니 밴다로 교체하는 등 모두 8명의 불펜투수가 나가 샌디에이고의 불 붙은 타선을 7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 뉴욕 양키스는 이날 캔자스시티와 디비전시리즈 3차전 원정경기에서 접전 끝에 3-2로 승리를 거두고, 2승 1패로 한 발 앞서나갔다.

양키스는 2-2로 동점을 내준 8회 장칼로 스탠턴이 좌월 결승 솔로포를 터뜨렸다. 에런 저지가 이번 시리즈 들어 11타수 1안타 5삼진으로 부진한 가운데 2014년, 2017년 내셔널리그 홈런왕 출신 스탠턴은 이날 5타수 3안타 2타점으로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캔자스시티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뉴욕 양키스 장칼로 스탠턴이 10일 캔자스시티와 디비전시리즈 3차전 원정경기에서 2-2로 맞선 8회 결승 솔로홈런을 날리고 있다. 2024.10.10 zangpabo@newspim.com

앞서 열린 경기에선 내셔널리그의 뉴욕 메츠가 우승 후보였던 필라델피아를 3승 1패로 꺾고 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4선승제)에 선착했다. 아메리칸리그의 디트로이트는 클리블랜드에 승리를 거두고 2승 1패가 됐다.

메츠와 디트로이트는 각 리그에서 6번 시드로 올라와 와일드카드시리즈와 디비전시리즈에서 연달아 지구 1위 팀과 맞붙으며 돌풍을 일으켰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사진
LIG넥스원, 루마니아 방공시스템 탈락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정부의 단거리 방공 시스템 도입 입찰에서 서류상 오류로 탈락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루마니아의 공공조달 관련 민원 행정기관인 CNCC에 입찰 탈락 관련 이의를 제기했다 LIG넥스원 판교R&D센터 전경 [사진 = LIG 넥스원] LIG넥스원은 이달 초 루마니아의 단거리 방공 및 초단거리 방공 시스템 2차 입찰에서 탈락한 바 있다. 입찰 참여 초기 단계에 필요한 보증금 영수증을 제출하는 과정에서 서류상 실수가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LIG넥스원은 이견을 주장하고 있다. 입찰 회의 당시 공정하지 않은 대우를 받았다는 것이다. 실제로 LIG넥스원은 이의제기 문서를 통해 이같은 주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아직 탈락한 것은 아니고 서류제출 과정에서 상호 이견이 있는 상황"이라며 "수출 과정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상황으로 사업 주관 기관에서 정한 이의제기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입찰 보증금 규모는 해당 입찰 진행 사업비의 1% 수준인 420만달러(61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aykim@newspim.com 2024-12-24 15: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