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올해 3분기 화장품 수출 74억달러…전년비 19.3% 증가

기사입력 : 2024년10월11일 13:08

최종수정 : 2024년10월11일 15:11

식약처, 2024년 3분기 화장품 수출 현황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2024년 3분기 화장품 수출 규모가 70억달러를 넘으면서 전년 대비 19%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여전히 1위를 차지했으나 수출액 증감을 보면 미국이 가장 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4년 3분기 화장품 수출 규모가 74억달러로, 전년 동기 수출액인 62억달러 대비 19.3% 증가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올해 1~3분기 수출액은 역대 연간 수출액이 가장 컸던 2021년 1~3분기 수출액인 68억달러보다도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이 20억2000만달러로 가장 많았다. 이어 미국(14억3000만달러), 일본(7억4000만달러) 순이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서울국제화장품·미용산업박람회에서 관람객들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2024.05.29 choipix16@newspim.com

국가별 수출액 증감을 보면 중국은 전년 동기 대비 2억달러(9.1%) 감소했고 미국은 5억5000달러(38.6%) 늘었다. 일본은 1억3000만달러(18.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품 유형별 수출액은 기초화장품 55억6000만달러, 색조화장품 9억8000만달러, 인체세정용품 3억4000만달러 순이었다.

중국은 대부분 제품 유형에서 수출이 감소했다. 유형별 수출액은 기초화장용 제품류 13억6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억달러(18.3%) 줄었다. 다만 인체세정용 제품류와 색조화장용 제품류 수출액은 각각 3억3000만달러, 2억4000달러로 집계되면서 1억달러(3.1%), 2000만달러(10.3%) 증가했다.

미국은 대부분 제품 유형의 수출이 증가한 가운데 기초화장용 제품류 증가폭이 기존 2000만달러에서 6000만달러로 150.6% 증가했다. 색조화장품 제품류 수출액은 1억9000만달러로 전년비 3000만 달러(17.2%) 늘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미국, 중국 등 주요 수출국과 규제 외교를 적극 추진해 화장품 해외 추진을 돕고 있다"며 "오는 17일 화장품 수출 확대 지원을 위한 원아시아 뷰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