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고 로비, 샤넬 N°5 캠페인 필름 속 카리스마 넘치며, 당당하고 여유로운 매력 선보여
샤넬 X 마고 로비, N°5 캠페인 공개 … 특별한 향의 정수를 구현하는 여배우 계보 이어가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샤넬은 할리우드를 대표하는 배우 '마고 로비'와 함께한 새로운 N°5 캠페인을 공개했다.
마고 로비는 샤넬 하우스의 아이코닉 향수인 N°5의 새로운 캠페인 모델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선보이며, 이 특별한 향의 정수를 구현하는 위대한 여배우의 계보를 잇게 되었다.
사진제공 = 샤넬 |
가브리엘 샤넬의 여성에 대한 비전을 담은 캠페인 필름 'SEE YOU AT 5'에서 마고 로비는 차분하면서도 강렬하고 거부할 수 없는 매력으로 N°5를 표현했다. 오스카 수상자인 감독 루카 구아다니노(Luca Guadagnino)가 연출하고, 마고 로비(Margot Robbie)와 제이콥 엘로디(Jacob Elordi)가 함께 출연한 2분 20초의 캠페인 필름은 주인공들의 엇갈린 만남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필름 속 마고 로비는 엇갈린 만남에 현재의 순간을 후회, 실망으로 여기기보다는 그 순간을 기쁜 마음으로 자신의 것으로 받아들이며 열린 마음과 매혹적인 편안함으로 즉흥적인 기회의 순간을 놓치지 않고 자신의 모습을 당당히 즐기고 있다. 또한, 마고 로비는 성취감을 느끼고 독립적이며 진정한 자아를 통해 자신만의 길을 개척해 나가는 여성의 모습을 표현했다.
N°5는 1921년 가브리엘 샤넬이 출시한 전설적인 향수로 강렬하고 독창적이며, 대담하고 용감하며, 신비로움을 지녔다. 당시 유행하던 화려한 보틀 스타일과 완전히 다른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파격을 선보였으며, 복잡하고 추상적이며 풍부한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N°5의 향기는 단순한 몇 가지 플로럴 향의 조화로 이루어진 다른 향수들 사이에서 더욱 대조적으로 돋보였다. 이렇듯 100년이 넘는 시간이 흐른 지금 N°5는 아직까지도 많은 여성에게 사랑받는 향수이자, 언제나 여성이 스스로 선택하는 향수로 여성의 강인함을 후각적으로 구현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캠페인에서 마고 로비가 착용한 레드 스커트 수트는 1986년 리들리 스콧 감독의 N°5 캠페인 영상에서 캐롤 부케가 착용한 의상에 대한 오마주이다. 레드는 활력과 끝없는 열망을 상징하며 역대 N°5 캠페인들의 무드를 관통해 왔으며, N°5의 신화는 오늘날에도 다양한 뮤즈를 통해 이어지고 살아 숨쉬고 있다.
한편, 마고 로비와 함께한 새로운 N°5 캠페인 영상 'SEE YOU AT 5'는 샤넬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