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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전웅태·성승민 근대5종 우승…복싱 임애지-오연지 맞대결

기사입력 : 2024년10월14일 17:18

최종수정 : 2024년10월14일 17:19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근대5종 남녀 간판 전웅태(광주광역시청)와 성승민(한국체대)이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전웅태는 14일 경남 진주의 경남체고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전 근대5종 남자 일반부 4종 경기에서 펜싱, 수영, 레이저 런(육상+사격) 합계 1247점으로 1위에 올랐다.

전웅태. [사진 = 대한체육회]
[파리 로이터=뉴스핌] 박상욱기자 = 성승민이 8월 11일 파리 올림픽 근대5종 여자부 결선 레이저런을 마친 뒤 기뻐하고 있다. 2024.8.11 psoq1337@newspim.com

전웅태는 이틀 전 열린 수영과 펜싱 합계 533점을 얻어 강성현(549점·한국체대), 이진식(538점·대전광역시청)에 이은 3위에 올랐다. 이날 레이저 런에서 강성현보다 16초 늦게 출발한 전웅태는 압도적인 실력차를 보이며 역전에 성공했고, 이민서(1223점·인천광역시체육회)를 24점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전웅태는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사상 처음으로 이 종목에서 동메달을 따내고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한 한국 근대5종의 에이스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아시아 여자 선수로는 처음 이 종목 동메달을 따낸 성승민은 합계 1165점으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1149점을 기록한 박가언(BNK저축은행)이 차지했다.

성승민 역시 이틀 전 수영, 펜싱 합산 점수에서 박가언에 이어 2위에 그쳤지만 이날 레이저 런에서 역전에 성공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임애지가 8월 2일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4㎏급 8강전에서 판정승을 거둔 뒤 승리의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8.02 zangpabo@newspim.com

파리 올림픽 복싱 여자 54㎏급에서 동메달을 따내 여자 선수로는 첫 복싱 메달리스트가 된 임애지(화순군청)는 김해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일반부 라이트급 강예니칼네이로(영주시청)와 8강전에서 5-0(30-27 30-27 30-27)으로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했다.

전국체전 이 체급에서 12회 연속 우승에 빛나는 오연지(울산광역시청)도 정해든(성남시청)을 맞아 2라운드가 끝난 뒤 기권승을 따냈다.

이로써 임애지와 오연지는 15일 결승 티켓을 놓고 세기의 맞대결을 벌이게 됐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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