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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거-가비아, '클라우드 기반 업무통합 플랫폼' 공동개발 맞손

기사입력 : 2024년10월16일 09:01

최종수정 : 2024년10월16일 09:01

양사 핵심역량 결합…최적화된 업무통합 플랫폼 서비스 제공∙업계 혁신 도모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종합 핀테크 전문기업 핑거와 클라우드 그룹웨어 1위 기업 가비아는 '클라우드 기반 업무통합 플랫폼, 하이웍스-파로스(가칭)'의 공동 개발 및 마케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양사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결합, 디지털 전환을 고려하는 기업고객에게 최적화된 업무통합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기존 파로스ERP에 그룹웨어, 협업기능을 더해 통합 회계관리와 커뮤니케이션 협업과 효율적인 자금관리 및 경영 의사결정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안인주 핑거 대표(왼쪽)과 전정완 가비아 부사장이 지난 15일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핑거]

가비아는 IT 인프라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 그룹웨어∙클라우드∙DaaS∙IDC∙보안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가비아의 클라우드 그룹웨어 '하이웍스'는 기업 내 효율적인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이번 개발을 통해 더욱 강력한 고부가가치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면서 '하이웍스'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가비아 전정완 부사장은 "이번 공동개발을 통해 양사는 고객에게 기업의 업무프로세스 혁신과 디지털 전환에 필수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고객의 경영전략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대표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핑거 안인주 대표는 "이번 전략적 제휴는 핑거와 가비아가 지닌 업계 최고 수준의 핵심 역량을 결합, 중소기업에게 혁신적인 업무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자, 업계 혁신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발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고객의 비즈니스 성장과 혁신을 도울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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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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