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영위하는데 대부분의 요소 갖춰 거주 만족도 높아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최근 지방 분양 시장에서 원스톱 인프라를 갖춘 아파트가 승승장구하고 있다.
원스톱 인프라란 교통, 쇼핑, 문화, 교육 등 다양한 시설들이 가까운 곳에 밀집돼 이를 한번에 누릴 수 있는 입지를 말한다. 삶을 영위하는데 대부분의 요소를 갖춘 만큼 실거주시 만족도가 높고, 수요도 탄탄해 최근 분양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로 최근 지방에서 원스톱 인프라 아파트의 인기는 상당하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6월 현대엔지니어링이 공급한 '힐스테이트 청주센트럴 2차'는 26.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타입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청주고속터미널을 비롯해 아파트, 판매·문화·집회시설 등이 조성되는 원스톱 인프라를 갖췄다. 반면 주변 인프라와 거리가 다소 있는 충북 청주시 A단지는 지난해 12월 1순위 평균 4.7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방의 경우 수도권만큼 인프라가 촘촘하지 않아 원스톱 인프라의 가치는 더욱 두각을 나타낸다"며, "갖춘 곳의 희소성이 더욱 부각되는 만큼, 분양 시장에 나온다면 선점하는 것이 전략적일 것"이라고 전했다.
HDC현대산업개발, '천안 아이파크 시티' 투시도 |
이렇다 보니,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5지구에 건립되는 '천안 아이파크 시티'의 10월 분양 소식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지하 2층~지상 33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50㎡ 총 1,126가구 규모다. 6,000여 가구 아이파크 브랜드 시티의 첫 번째 분양 단지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또, 지방에서 탄탄한 수요를 갖춘 중대형 타입 위주로 구성된 대단지 아파트로 우수한 상품성이 기대된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는 대형마트 및 백화점 등을 이용 가능한 생활 인프라를 갖춰 눈길을 끈다. 단지 인근으로 이마트(천안서북점), 하나로마트(성성점), 롯데마트(성성점), 코스트코(천안점), 신세계백화점(천안아산점) 등의 이용이 가능하다. 또, 호수공원 상권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바운스 슈퍼파크(체험형 키즈파크)도 가까운 거리에 자리해 있다.
교육 여건도 좋다. 단지 바로 앞에는 유치원, 초등학교가 신설 계획이고, 현재 배정초교는 천안성성초로, 직선거리 약 600m 거리에 자리해 있다. 여기에 가람중(2025년 3월 예정), 두정중, 오성고, 두정고 등으로의 통학도 가능하다. 성성동 및 두정동에 조성된 학원가 이용까지 가능해, 학부모 층 수요자들의 교육 걱정을 덜어줄 전망이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는 수도권 전철 1호선 두정역, 부성역(2028년 개통 예정)이 가까운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삼성대로, 번영로, 천안대로 등을 통하면 수도권 및 주변지역으로의 이동이 쉽고, 천안IC 진입도 수월해 경부고속도로 이용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천안고속버스터미널, 천안종합버스터미널도 이용 가능해 대중교통을 통한 타지역으로의 이동도 가능하다.
'천안 아이파크 시티'의 견본주택은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 조성된다.
ohz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