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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부산 금정 승리로 韓 '최대 격전지' 사수…윤-한 갈등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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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일현 與 금정구청장 후보 당선
"국민께서 당·정부 쇄신 기회 주신 것"
한동훈, 리더십 회복·尹독대서 힘 받을 듯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10·16 재·보궐선거에서 부산 금정구청장 윤일현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됐다. 여당이 최대 격전지로 꼽힌 금정구를 사수하면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다만, 한 대표의 선방으로 이전부터 이어져온 윤석열 대통령과의 갈등 역시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 후보는 17일 오전 0시 50분 기준 61.03%(5만4650표) 득표율로 당선됐다.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38.96%(3만4887표)에 그쳤다.

윤일현 국민의힘 금정구청장 후보(가운데)가 16일 오후 11시 5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해지자 환호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4.10.16

이번 선거는 김재윤 전임 금정구청장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치러지게 됐다.

한 대표는 전날 윤 후보의 승리가 유력시 되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들께서 국민의힘과 정부가 변화하고 쇄신할 기회를 주신 것으로 여긴다"고 밝혔다.

이어 "어려운 상황에서 주신 소중한 기회를 놓치지 않겠다"며 "저와 당이 먼저 변화하고 쇄신하겠다"고 약속했다.

금정은 전통적인 보수의 텃밭으로 꼽히지만, 최근 여권 지지율 하락세와 야권 단일화 등으로 선거 직전까지 초박빙 양상을 띄었다.

이에 한 대표는 최근 금정에 총 6번 방문하며 '표심잡기 총력전'을 펼쳤다.

그는 지난달 28일 윤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 참석을 시작으로, 지난 5~6일 1박2일 유세, 9일 현장 최고위원회의, 12일 사전투표 독려 방문, 15일 막판 총력전까지 금정에 사활을 걸었다. 전날 오전에는 제45주년 부마민주항쟁 기념식에도 직접 참석했다.

정치권에선 이번 결과로 한 대표가 최근 약해진 당내 영향력을 강화하고, 다음주로 예고된 윤 대통령과의 독대에서도 김건희 여사 의혹이나 여야의정협의체, 채상병 특검법 등에 대해 강하게 피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한 대표의 지원 유세가 선거 막판까지 초접전을 보였던 여론조사 결과를 승리로 이끌었다는 평가도 나올 수 있다.

국민의힘의 한 중진 의원은 "이번 선거가 한 대표의 리더십도 회복하고 윤 대통령과의 독대에서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본다"며 "아무래도 한 대표가 힘을 받을 수 있는 여건들이 좋아지지 않겠냐"고 말했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도 "한 대표가 직접 선거운동에 뛰어들어서 판을 키웠던 만큼 당내에서도 수고했다는 말과 함께 박수가 쏟아질 것"이라며 "약해졌던 리더십도 조금은 되찾고 목소리에도 힘이 들어갈 거다. 다만 윤 대통령과의 갈등은 그대로 갈 것"이라고 했다.

또 다른 국민의힘 의원은 "(금정이) 보수세력이 강한 곳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까지 박빙이었고, 지금 당이 위기라는 인식은 모두 하고 있다"며 "우선 하나의 위기를 넘었으니 대통령과의 갈등이라던지 쌓여있는 문제점들을 직시하고 해결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전했다.

allpas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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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73년 역사 속 최고의 승부수는? [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 재계 2위 SK그룹이 창립 73주년을 맞아 고(故) 최종건 창업회장과 고 최종현 선대회장의 경영 철학을 되새긴다. 중동 전쟁 후폭풍에 대내외 경제 여건이 악화된 가운데, 차분히 기념식을 챙기며 SK그룹 특유의 SKMS(SK Management System) 정신을 강조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SK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선혜원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를 비공개로 연다. 이 자리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부회장) 등 SK 오너 일가와 일부 경영진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가 열리는 선혜원은 최종건 창업회장의 사저이자 연구소로 사용된 공간으로, 현재는 인재 육성의 상징적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SK그룹은 해마다 창립 기념일에 선혜원에서 비공개 행사를 통해 그룹의 정체성과 경영 방향을 점검해 왔다. ◆ 1953년 4월 8일 창업주 최종건 회장이 세운 선경직물이 그룹 모태 SK그룹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3년 4월 8일, 창업주인 최종건 회장이 설립한 선경직물(현 SK네트웍스)이 모태다. 선경직물은 나일론을 만들며 본격적인 섬유기업으로 빠르게 성장, SK그룹의 초석을 쌓았다. 1973년 동생 최종현 선대회장은 SK(당시 선경)를 세계 일류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기 위해 발 벗고 뛰었다.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를 인수하고 해외 유전 개발에 나섰다. 서울 종로구 서린동 SK그룹 사옥 [사진=뉴스핌 DB] 현 최태원 회장의 부친인 최종현 회장은 정유화학에서 멈추지 않고 통신에 눈을 돌렸다. 1992년 노태우 정부 때 제2이동통신사업자로 선정됐지만 특혜 시비로 1주일만에 사업권을 자진 반납해야 했다. 이후 1994년 민영화되며 매물로 나온 한국이동통신(현 SK텔레콤)경쟁 입찰에 참여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현재 SK그룹의 핵심으로 꼽히는 반도체 사업 역시 최종현 회장이 1978년 선경반도체가 출발점이다. 다만 당시엔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다. 최종현 회장의 의지는 2011년 최태원 회장이 하이닉스를 인수하면서 실현됐다. 최태원 회장은 2012년 SK하이닉스 출범식에서 "30여년 만에 반도체 사업 진출의 꿈을 이뤘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버지인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은 1998년, 38세의 나이에 SK그룹을 이어받은 최태원 회장이 이어가고 있다. ◆ 최태원 회장, 2012년 하이닉스반도체 인수 '신의 한수' SK그룹은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공·현 SK이노베이션) 인수를 시작으로 적극적 인수합병(M&A)을 통해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 특히 반도체 불황이던 지난 2012년 하이닉스 인수를 통해 그룹 체질을 바꿨다. 현재는 지주회사인 ㈜SK를 중심으로 에너지, 정보통신, 반도체, 배터리, 바이오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세 차례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삼성에 이은 재계 2위 그룹으로 성장했다는 것이 재계의 일반적 평가다. 특히 최태원 회장이 주도한 지난 2012년의 하이닉스반도체(현 SK하이닉스) 인수는 '신의 한수'로 꼽힌다. 당시만 해도 반도체 업황이 좋지 않았고, 통신과 정유 등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가 불분명 하다는 이유로 부정적인 여론이 많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핌 DB] 그러나 최태원 회장은 "(당시 반도체업계 3위 일본 엘피다 파산으로) 반도체 시장 경쟁자가 줄었고 반도체 산업 특성상 신규 진입자가 뛰어들 가능성은 사실상 없다. 게다가 하이닉스가 지금은 실적이 나쁘지만 경쟁력은 여전히 뛰어나다"며 3조원을 들여 하이닉스를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현재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를 공급하며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 초 최태원 회장은 신년사에서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라며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을 강조했다.  재계 한 관계자는 "SK그룹은 AI의 핵심인 반도체(SK하이닉스)와 통신(SK텔레콤), 에너지 인프라(SK이노베이션)까지 'AI 밸류체인'을 두루 갖춘 대기업으로 세계적으로도 손꼽힌다"라고 말했다. tack@newspim.com 2026-04-08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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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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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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