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윤일현 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는 16일 "금정구를 위해 저에게 일할 기회를 주신 국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윤일현 국민의힘 금정구청장 후보(가운데)가 16일 오후 11시 5분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당선이 확실해지자 환호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4.10.16 |
윤일현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 28분께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방송 3사의 개표현황을 지켜보다 11시 5분께 당선이 확실해지자 "이번 선거는 정권 심판이 아니라 금정구 미래·발전을 이끌어갈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하고자 하는 구민들의 열망이 아니였나 생각한다"며 "남은 1년 8개월 동안 금정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저 혼자만의 승리가 아니다"라며 "한동훈 당대표를 비롯한 우리 당직자들, 박수영 시당 위원장을 비롯한 많은 국회의원들 그리고 시의원, 구의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반드시 금정 발전, 제가 혼신의 힘을 다해 이끌어 나가겠다"면서 "정말 저에게 일할 기회를 주셔서 국민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오후 11시 25분 10·16 부산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개표율이 35.44%를 넘긴 가운데 윤일현 후보가 58.85%(1만8656표)로, 41.14%(1만3043표)를 얻은 김경지 후보보다 크게 앞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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