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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파티, 이마트 '와인장터'에서 준비하세요"

기사입력 : 2024년10월17일 09:10

최종수정 : 2024년10월17일 09:10

와인 위크와 함께 진행...이달 18~24일까지 열어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마트 가을 와인장터가 '와규 위크'와 함께 돌아왔다.

이마트가 1년에 단 두 번 열리는 와인장터와 와규 위크를 오는 18~24까지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가을 와인장터의 테마는 '연말 파티 준비'다. 연말 모임에 빠질 수 없는 샴페인, 스파클링 와인과 여러 명이 즐기기 좋은 매그넘 와인을 풍성하게 준비했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마트가 1년에 단 두 번 열리는 와인장터와 와규 위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이마트 외부 전경.[사진=이마트] nrd@newspim.com

특히 최근 위스키 열풍이 한풀 꺾이면서 주류 고객들의 눈길이 다시 와인으로 쏠리는 추세다. 실제 지난해 와인장터 실적은 전년 대비 소폭 역신장세를 보였지만, 올해 상반기 와인장터 매출은 전년 동행사 대비 14%나 늘며 '와인의 귀환'을 알린 바 있다.

이에 이마트는 그간 사전기획을 통해 경쟁사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비축해온 해외 인기 와인들을 이번 와인장터에서 아낌없이 방출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와인으로는 프리미엄급 샴페인인 '떼땅져 리저브 브뤼(750㎖, 프랑스)'와 '앙드레 끌루에 샹파뉴 초키(750㎖, 프랑스)'를 각 행사가 5만9800원, 6만9800원에 판매한다.

파티 분위기를 내고 싶지만 가격이 부담스러운 고객들을 위해 가성비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도 제안한다. '상파뉴 샤를르 드 까자노브 브륏(750㎖, 프랑스)', '도멘 생 미셸 브뤼 NV(750㎖, 미국)', '보히가스 리제르바 까바 브륏(750㎖, 스페인)'은 행사카드 전액 결제 시 20% 할인 판매한다. 

또 단체 모임을 위해 가성비를 내세운 'G7 매그넘 3종'은 1.5ℓ의 대용량 와인으로 각 행사가 9990원에 판매한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또한 동기간 와인장터에 동참하며 프리미엄부터 가성비까지 고객들을 위한 와인 선택의 폭을 넓힌다. 생떼밀리옹 가라지 와인의 창시자 조나단 말터스의 '샤또 테이시에 생떼밀리옹 그랑크뤼 21(750㎖, 프랑스)'은 삼성카드 결제 시 30%할인해 행사가 2만7984원에 선보이며, 'M 모스카토 DOCG(750㎖, 이탈리아)'와 '서브미션 까베르네소비뇽(750㎖, 미국)' 역시 삼성카드 결제 시 각 30%, 20% 저렴하게 판매한다. 

이마트는 와인장터와 같은 기간인 이달 18~24까지 역대 최대 물량의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 위크'도 진행한다. 와규 전 품목 가격할인에 더해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3만원당 3000원 추가 할인한다.

이번 와규 위크는 와인과 어울리는 스테이크용 구이류를 역대 최대 물량인 120t 준비했다. 특히 일주일 열리는 행사임에도 '호주산 냉장 달링다운 와규 윗등심살'은 60t을 확보했으며, 100g당 3680원에 판매한다. 이 또한 역대 최대 물량이다.

윗등심살은 달링다운 와규 중 가장 인기있는 부위로 지난 7월 가격파격 3대 품목으로 선정되어 한달 판매 역대 최대 준비 물량인 80t을 완판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꽃갈비살·살치살'은 100g당 각 8980원에 부채·갈비살'은 100g당 4980원에 판매한다.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 또한 이달 20일까지 구이류 70t의 물량을 준비해 '호주산 와규 위크'를 진행한다. 대표 품목으로는 '호주산 냉장 와규 등심(1kg 내외)'과 '호주산 냉장 와규 스트립로인(1kg 내외)'을 삼성카드 결제 시 각 1만원 할인한다.

이마트는 호주산 달링다운 와규의 가격 경쟁력을 지속 높여가겠다는 방침이다. 지난 8월부터 트레이더스와 통합매입을 진행해 원가 협상력을 제고했고, 그만큼 합리적인 가격으로 행사를 선보이게 됐다.

황운기 이마트 상품본부장은 "이마트가 쌓아온 30여년간의 업력으로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행사를 준비했다"며 "가을 맞이 준비한 와인장터와 와규 위크 모두 가격과 상품성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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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동행카드, 고양·과천도 30일부터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가 오는 11월 30일 첫 차부터 고양시와 과천시까지 서비스를 확장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서울~고양~과천을 오가는 시민들도 월 5만~6만원대로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난 1월 27일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출발한 기후동행카드는 3월 30일 김포골드라인, 8월 10일 진접선·별내선까지 확대됐다. 서울 공동생활권인 인구 100만의 대규모 도시 고양시와 지리적으로 서울시와 경기남부의 길목에 위치한 과천시까지 연결됨에 따라 수도권으로 본격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한다.  서울 외 지역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도시철도 구간 [이미지=서울시] 서울시와 고양시, 과천시는 지난해 2~3월 기후동행카드 참여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후속 논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고 11월 30일 고양시(3호선·경의중앙선·서해선), 과천시(4호선)의 기후동행카드 참여를 확정지었다. 관계기관들과 함께 시스템 개발·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확대로 3호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대화역에서 서울시 송파구 오금역까지 모든 역사(44개)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경의중앙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탄현역에서 구리시 구리역까지 34개 역사, 서해선은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역에서 서울시 강서구 김포공항역까지 7개 역사, 4호선은 남양주시 진접역에서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역사까지 34개 역사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해 현재 기후동행카드 서비스 범위에 이미 고양시를 경유하는 서울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과천시를 경유하는 6개 노선이 포함돼 있음을 고려하면 서울과 고양·과천을 통근·통학하는 약 17만 시민의 이동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용범위가 대폭 확대되면서 과천·고양 등 시민들도 기후동행카드의 다양한 문화 혜택을 동일하게 누릴 수 있다. 과천시 4호선 확대로 대공원역도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방문 시 서울대공원 50% 할인 등 혜택을 참고하면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올해 1월 23일 서비스 시작 이후 70일 만에 100만 장이 팔리는 등 시범사업 단계부터 큰 호응이 확인된 바 있다. 7월부터 본사업에 들어가면서 청년할인권·관광객을 위한 단기권 등 다양한 혜택이 더해졌다. 평일 최대 이용자가 65만명이 넘어가는 등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시는 고양·과천 지하철 적용을 시작으로 수도권 시민들에게도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협의·시스템 개발 검토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확장을 위한 타 경기도 지자체와의 논의 역시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덧붙였다.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려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무료로 다운받아 충전하면 된다. 실물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지하철 인근 편의점 등에서 구매한 후 서울교통공사 1~8호선, 9호선, 신림선·우이신설선 역사 내 충전기에서 권종을 선택·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기후동행카드의 고양시, 과천시 확대 등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고양시(031-909-9000), 과천시(02-3677-2285), 서울시 120 다산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윤종장 서울시 교통실장은 "김포·남양주·구리에 이어 고양·과천 확대로 경기도 동서남북 주요 시군까지 기후동행카드의 무제한 대중교통 혁신이 이어지고 있다"며 "교통비 절감·생활 편의·친환경 동참 등 일상 혁명을 수도권 시민들까지 누릴 수 있도록 수도권 지역 서비스 확대·편의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2024-11-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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