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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티, 육군 특수전사령부에 14,000포 기증

기사입력 : 2024년10월17일 14:15

최종수정 : 2024년10월17일 14:15

이온음료 대비 2배 빠른 수분 흡수, 특전사 대원 건강 지키다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링티(대표 이원철)가 2024년 10월 8일, 육군 특수전사령부(곽종근 중장)에게 링티 14,000포를 기부했다.

육군 특수전사령부는 검은 베레모로 상징되는 대한민국 육군의 특수부대로, 통상 '특전사'로 불린다. 이 부대는 경기도 이천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유사시 육상, 공중, 해상으로 적진에 침투하여 게릴라전, 정찰, 정보 수집 등 다양한 특수 임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에 기부된 링티는 특전사 대원들이 훈련 및 작전 수행 중 겪는 체력 소모와 탈수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링티는 빠른 수분 보충을 통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링티는 특전사 군의관으로 근무했던 경험에서 착안하여, 강도 높은 훈련과 행군 중 발생하는 탈진을 예방하기 위해 연구된 '경구수액'이다. 이 제품은 2017년 '국방부 스타트업 챌린지'에서 육군 참모 총장상을 수상하고, '도전! K-스타트업'에서도 국방부 장관상을 받은 바 있다.

한국체육대학교 스포츠분석센터에 따르면, 링티의 수분 흡수량은 기존 이온음료 대비 약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링티는 군인, 소방 공무원, 코로나19 의료진 등 다양한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건설 현장과 제철소 등에서도 널리 쓰이고 있다. 또한, 링티는 K리그에도 공식 후원 중으로, 선수들의 수분 보충에도 일조하고 있다.

링티 관계자는 "최정예 특전사 대원들의 건강을 지키는 데 일조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특전사 대원들이 다양한 훈련과 임무를 수행하며 건강하게 수분을 보충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특수전사령부뿐만 아니라 국위를 위해 헌신하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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