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육군 MLRS K-239 '천무', 적진 향해 불을 뿜었다

기사입력 : 2024년10월18일 15:36

최종수정 : 2024년10월18일 17:04

1군단, 17일 저녁 강원 고성 일대
17km 떨어진 동해상 표적지 향해
130mm 로켓탄 천무 속사포 발사
북한 장사정포 등 도발원점 '쑥대밭'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육군의 다연장 로켓(MLRS) K-239 천무가 적진을 향해 불을 뿜었다.

육군 1군단은 17일 저녁 강원도 고성 일대에서 17km 떨어진 동해상 표적지를 향해 130mm 로켓탄 천무를 속사포로 발사했다.  

최근 북한이 최전방에서 크고 작은 도발과 무력시위를 하는 상황에서 강력한 대북 억지력을 보여줬다.

육군 1군단이 17일 저녁 강원도 고성 일대에서 17km 떨어진 동해상 표적지를 향해 130mm 다연장 로켓 '천무'를 실사격 하고 있다. [사진=육군]

이번 실사격 훈련은 막강한 화력과 사거리, 정확도를 두루 갖춘 천무를 통해 적이 도발하면 '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하겠다는 육군의 의지와 능력을 시연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군(軍) 당국은 밝혔다.

다연장 로켓인 천무는 연속적인 화력 투사로 북한군 장사정포 등 도발 원점을 타격할 수 있는 대화력전 핵심 무기체계다. 최대 80km 속도로 이동식 발사차량(TEL)를 신속하게 기동할 수 있다.

사격 지점으로 이동해 단 7분 만에 초탄을 쏠 수 있는 신속 대응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번에 사격한 130mm 로켓탄은 최대 사거리가 36km이며, 1회 최대 12발을 속사포처럼 쏜다.

육군 1군단이 17일 저녁 강원도 고성 일대에서 17km 떨어진 동해상 표적지를 향해 130mm 다연장 로켓 '천무'를 실사격 하고 있다. [사진=육군]

육군 1군단 25사단 천무사격대장 성태웅 소령은 "만약 적이 도발한다면 즉각적인 대응으로 끝까지 응징하겠다"고 다짐했다.

천무(天橆)는 국민 공모를 통해 이름을 붙였다. 다련장 로켓으로 하늘을 뒤덮는다는 의미다.

천무의 고폭유도탄은 표적 오차가 불과 15m로 정밀 타격할 수 있다. 분산유도탄은 300여 개의 자탄을 쏟아내 축구장 3배 면적을 순식간에 초토화할 수는 있는 위력적인 무기다.

kjw86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석우 대표, 두나무 떠난다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후임 후보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거론되고 있다. 이 대표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를 8년간 이끌어온 이석우(사진) 대표가 오는 7월1일 사임한다. 2025.02.20 leemario@newspim.com 이 대표는 사임 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을 계획이다. 그는 "사임 이후에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두나무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새로운 대표이사와 달라질 두나무를 계속해서 지지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후임 대표이사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오경석 대표는 1976년생 충남 공주 출신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과 고향이 같다.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공인회계사 시험과 제47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수원지방법원 판사, 대법원 재판연구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했다. 지난 2021년부터 무신사 이사회 내 감사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의류 제조업체 팬코의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최영주 팬코 회장의 사위기도 하다. 이번에 사임한 이 대표는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중앙일보 기자로 근무하다 한국IBM, NHN 경영담당 이사를 거쳐 지난 2011년 카카오에 합류해 대표를 맡았다. 이후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돼 2020년과 2023년 두 차례 연임에 성공해 8년간 두나무 대표직을 맡았다. jane94@newspim.com 2025-05-29 14:19
사진
해군 초계기 추락…탑승 4명 사망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해군 해상 초계기 (P-3C)가 추락했다. 이륙한지 6분 만이다. 탑승자 4명 전원은 주검으로 발견됐다. 시신이 수습된 4명의 정확한 신원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북소방당국과 해군 당국이 29일 오후 1시 50분쯤 경북 포항 남구 동해면 신정리의 한 야산에 추락한 해군 해상 초계기 (P-3C)의 화재 진화와 함께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5.05.29 nulcheon@newspim.com 탑승 승무원은 장교(조종사·부조종사) 2명, 부사관(전술승무원) 2명 등 4명이다. 또 정확한 추락 원인도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사고 초계기는 이날 오후 1시 43분쯤 훈련 차 포항기지에서 이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나자 경북소방 당국은 헬기 2대와 인력 40명, 장비 17대를 급파해 사고 비행기에 붙은 불을 진화하고 잔불을 정리했다. 또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상황과 민간인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사고 초계기는 훈련 중이어서 미사일 등 무기는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군 관계자는 "사고 당시 해상초계기는 포항 기지에서 이착륙 훈련을 하고 있었다"며 "추락 원인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해군은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 등 조사에 들어갔다. 잠수함을 잡는 대잠 해상 초계 임무와 작전을 하는 P-3C는 한국 해군이 1995년부터 도입했다. 현재 16대를 운용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2025-05-29 20:4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